남보은농협,  벼 소식재배농가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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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은농협,  벼 소식재배농가 격려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2.08.18 0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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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은농협 박순태 조합장이 벼소식재배농가를 격려하고 있다.
남보은농협 박순태 조합장이 벼소식재배농가를 격려하고 있다.

남보은농협(조합장 박순태)이 지난 10일, 2022년 ‘벼 소식재배’ 농가를 방문해 라면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벼 소식재배’는 육묘 상자당 볍씨 파종량을 늘려 이앙 가능한 모의 수를 늘리고 이앙 시 전용이앙기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소식재배시 심는 모의 수는 기존 3.3㎡당 80포기에서 50~60포기로 줄이고 포기당 심는 모의 본 수도 기존 10~15본에서 3~5본 내외로 줄여, 전체 필요한 육묘 상자 수를 3분의 1로 줄이는 재배 기술이다.
 벼 소식재배를 할 경우 기존 재배에 비교해 파종부터 이앙까지 노동력은 27%, 비용은 42% 감소시켜 생산비와 노동력은 크게 줄이는 반면, 쌀 생산량은 관행 재배와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 모 사이의 간격이 멀어져 잎집무늬마름병과 같은 병해충에 강하고 도복에도 잘 견뎌 이를 선택하는 농가가 늘어 가고 있다. 
 남보은농협에서는 수년전부터 이를 도입해 현재 30여명의 조합원이 40여만평에 이르는 면적에 소식재배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순태 조합장은 “앞서가는 농법을 선택해 실천해 가고 있는 조합원들이 자랑스럽다”며 “벼 수확시기가 두 달이 채 남지 않은 만큼 끝까지 잘 관리해 달라”고 풍년농사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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