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차 없는 청사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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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차 없는 청사 시범운영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2.08.1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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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車 없는 청사’를 시범 운영한다. 이번 시범운영은 8월 12일까지 5일간 운영한다. 김영환 도지사는 “아름다운 도청을 만들어 충북도민께 돌려드리기 위해 차 없는 도청을 시범적으로 5일간 실시해보고 여러 의견을 듣겠다”고 했다. 
차 없는 도청을 만든 후 하늘공원, 미술관 프로젝트 등을 추진해 문화재로 등록돼있는 충북도청을 도민들에게 친근하고 편안한 이미지로 탈바꿈하여 도민과 도정을 함께하도록 노력하겠다는 것이다.
현재 도 청사는 도심 한복판에 위치하다 보니 이용객이 항상 많고, 특히 평일 오후나, 주말 그리고 각종 행사 개최 시에는 진입차량이 집중되고 이중주차 등으로 교행이 불가능할 정도로 고질적 주차난에 시달리고 있다.
도는 차 없는 도청을 통해 문화예술공간, 휴게공간, 관광.체험공간으로 도민들이 쉽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친근한 장소로 다양하게 활용하고, 광장 프리마켓, 야외전시장 등 복합공간으로 변화를 시도할 예정이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청내 차량 진입은 통제된다. 다만 도청 부서에 방문이 필요한 민원인과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에게는 주차가 허용된다. 불편이 예상되는 도청 직원 등 출퇴근 대상자에게는 셔틀버스 운행, 카풀, 외부 유휴주차장, 대중교통 이용 등으로 출퇴근을 유도할 방침이다.
도는 차 없는 청사 시범운영을 통해 직원 출퇴근 문제, 문화·휴식공간 조성에 필요한 보완사항 등 의견을 수렴해 향후 차 없는 청사를 본격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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