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면9988노인들, 우당고택 보호에 ‘땀 뻘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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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면9988노인들, 우당고택 보호에 ‘땀 뻘뻘’
  • 김태혁 실버기자
  • 승인 2022.08.1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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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면 9988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한 노인들이 우당고택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
장안면 9988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한 노인들이 우당고택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박미선 관장)9988노인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김태경 소나무숲 해설가와 장안면9988노인일리자리사업 참여자 등 14명의 노인들이 지난 7월 22일, 장안면 우당고택 소나무 숲 주변 잡초 제거 및 환경 정화 활동으로 문화재 보호에 앞장섰다.
 중복을 코앞에 둔 무더위속에서도 9988노인들은 삼삼오오 무리를 지어 주변을 깨끗하게 정화했다.
노인일자히 사업팀들은 매월 월·수·금요일이면 소나무숲 주변에 날아다니는 농사용 폐비닐과 각종쓰레기, 애연가들이 그늘진 고목나무 아래에서 더위를 식히며 피다 버린 수북이 쌓인 담배꽁초 등을 줍느라 등과 얼굴에는 땀이 줄줄 흐른다.
 마을 사람들은 노인들이 매일같이 이곳을 찾아 쓸고 줍는 모습을 보아왔기 때문에 담배를 피워도 감히 버려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기에 처리를 깨끗이 하고 있지만 이곳을 지나는 타지 행인들이나 청소년 취객들의 행위라는 것이 장안면 9988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의 생각이다.
 14명의 9988 노란 조끼부대 노인들이 우당 고택주변을 한 바퀴 돌고 나면 주변은 깨끗해져 푸른 잔디와 아름다운 들꽃들만 보인다.
이들은 주변을 깨끗이 함은 물론 우당고택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찾아올 때는 항상 깨끗한 모습으로 손님들을 맞이해 오가는 이들에게 즐거움도 선사한다.
 삼복더위에 본격적인 여름휴가 기간에는 외지에서 더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오기 때문에 더욱 긴장하여 구석진 곳까지 줍느라 연일 34~35도의 무더위에도 구슬땀을 흘려가며 열심히 하시는 9988노인일자리 어른들은 내 안마당 정리하듯 일을 했다.
이런 어른들이 있어 우리 보은의 거리와 문화재 주변이 항상 깨끗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들은 한 달 10일의 근무를 끝내고 7월 말까지 10여 일간 휴식 겸 더위를 식혀가며 객지에서 찾아온 손자 손녀들과 여름휴가를 보내고 8월 1일부터 한 분도 빠짐없이 건강한 모습으로 나와 이곳을 찾은 관광객과 피서객들이 버리고 간 온갖 쓰레기와 잡초 제거 자업을 다시 시작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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