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 매개모기 발견 ‘주의’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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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뇌염 매개모기 발견 ‘주의’ 요구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2.07.2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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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을 옮기는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9일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올해 들어 충북에서 처음으로 채집됐다고 밝혔다.
작은빨간집모기는 축사나 논, 웅덩이 등에 서식하며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린 경우 대부분 무증상이지만, 치명적인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경우 약 30%가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보건 관계자는 “일본뇌염은 적절한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어야 하며, 야외활동 및 가정 내에서 모기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집 주변 모기가 번식할 수 있는 환경 관리에도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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