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경찰서(서장 안효풍)에서 26일, 건전한 청소년 문화 조성 및 학교폭력 예방 홍보를 목적으로 보은지역 학생들 대상으로 추진한 학교폭력 예방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은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 김수진(보은여중) 학생이 포스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우수상 배세현(보은여중) 학생이 우수상을, 박주현(보은여고) 학생이장려상 최서율(보은여중) 학생이 인기상을 수상한데 이어 정유빈(회인중) 학생이 특별상을 수상했다.
표어부문에서는 속리초 김지율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관기초 유지환 학생이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김보민(삼산초) 학생이 장려상, 윤수현(종곡초) 학생이 인기상, 정은아(종곡초) 학생이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총 10명의 학생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6월 10일부터 6월 30일까지 보은지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총 136명이 접수한 작품을, 자체 심사위원회와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 위원, 직원 투표, 서장투표를 거쳐 10점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수상자들은 “학교폭력 예방 공모전 참여를 하며 학교폭력에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다.” , “내가 참여한 작품이 학교폭력 예방 홍보에 쓰여질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너무 좋고, 친구들에게도 학교폭력 위험성 및 예방에 대해 널리 알려야겠다.”고 전했다.
안효풍 서장은 “ 학교폭력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시기에 공모전을 통하여 보은 관내 학생들이 조금 더 경각심을 가져주었으면 좋겠다”며 “ 앞으로도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학교폭력 예방에 힘써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