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민선8기, 투자유치 60조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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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민선8기, 투자유치 60조원 목표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2.07.2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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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유치에 사활…1.2조원 투자 계획

민선 8기 김영환 충북호가 2026년 GRDP 100조원을 목표로 대기업 중심 첨단우수기업 60조원 투자유치 달성을 위한 세부 추진 계획을 지난 26일 발표했다.
도 관계자는 ‘대기업 중심 첨단우수기업 60조원 달성, 충북경제 100년 성장 기반 마련’이라는 비전을 정했다며 “오는 2026년 6월까지 4년간 60조원 목표 달성을 위한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삼성.SK.LG.현대차 등 대기업 및 첨단산업분야인 반도체, 바이오헬스, 이차전지, 수소에너지 등 관련 우수기업 유치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선 8기 투자유치 60조원 달성을 위한 기업 투자 여건은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압력, 미국 중앙은행 금리 인상, 우크라이나 전쟁,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 이외에도 대기업 유치를 위한 산업용지 부족, 대규모 개발사업의 주민 반대, 타시도간 투자유치경쟁 심화 등 투자유치 여건은 민선 5~7기보다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 
도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대기업 등 첨단우수기업 투자유치보조금 2배 이상 증액 △산업용지 연 3,300천㎡(100만평) 공급 △외국인투자 및 수출기업 유치를 위한 충북 자유무역지역 지정 330천㎡(10만평) △첨단투자지구 2개소, 외국인투자지역 2개소 지정 △우수벤처기업을 위한 벤처임대단지 신규 조성 85천㎡(2.6만평) 등 투자 인프라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다.
도는 민선 8기 동안 총 투자유치 60조원 달성을 위해 1.2조원(국비 7101억, 도 3085억, 시군 2114억)를 탄력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민선 8기 대기업 중심 투자유치는 광역자치단체간 전쟁이라 할 만큼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충북도는 경제성장의 한 축인 투자유치 60조원 달성을 위해 산업단지 조성, 파격적인 인센티브, 자유무역지역 지정 등 특수시책을 적극 발굴하고 대기업 유치에 사활을 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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