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북면 찾은 청춘동아리 프로그램 ‘난타’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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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북면 찾은 청춘동아리 프로그램 ‘난타’ 인기
  • 김태혁 실버기자
  • 승인 2022.07.2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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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동아리가 내북면 봉황리를 찾아 어르신들께 ‘난타’를 교육하고 있다.
청춘동아리가 내북면 봉황리를 찾아 어르신들께 ‘난타’를 교육하고 있다.

 대한노인회 보은군지회가 운영하는 경로당 청춘동아리 활동 프로그램이 재개된 가운데 ‘난타’ 공연이 어르신들로부터 커다란 인기를 끌고 있다.
 경로당 청춘동이리는 2020년 활동 프로그램을 시작하였지만 코로나19로 인해 2년 이상을 활동하지 못하다가 경로당 운영이 본격적으로 재개되면서 활동을 시작했다고 한다.
 이들 경로당 청춘동아리는 보은군노인회의 활동 프로그램에 따라 내북면 봉황리 경로당을 찾아와 어르신들께 난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마을이 시집인 양경순 강사는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 마을이 시댁 마을이어서 그런지 정성을 다해 지도해주고 있다. 그것도 무료로 말이다.
 그러한 정성을 알고 있는 봉황리 경로당 어르신들은 낮에는 농사일로 바빠서 참여하지 못하는 것을 감안 해 낮에 할 일을 하고 저녁에 하자고 협의해 저녁이 되면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난타를 치고 배우며 실력도 키우고 이웃간 친목도 다진다.  
코로나인지 뭔지 바이러스 때문에 오랫동안 문을 닫았던 경로당이 열리고 모처럼 활기가 넘쳐흐르고 있다.
근데, 요즘 다시 코로나바이러스가 또다시 확산되고 있는 상태라서 어르신들은 ”난타를 치고 나면 운동도 되고 스트레스도 확 풀려 몸이 가벼워져 엄청좋다“며 “너무도 오랫만에 경로당에 활력이 돌아왔는데 또다시 코로나바이러스가 퍼져서 경로당 문을 닫을까 겁난다”고 염려도 한다.
그러면서 노인들은 “마을 어른들을 위해 성심을 다해 봉사해 주시는 양경순 강사님께 감사드린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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