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첫 충북도 시장·군수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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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첫 충북도 시장·군수 회의 개최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2.07.2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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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군 목표 및 현안사업 공유
김영환 도지사 집무실 축소·이전
민선 8기 첫 충북 시장.군수 회의가 열리고 있다.
민선 8기 첫 충북 시장.군수 회의가 열리고 있다.

충북도지사와 11개 시장·군수가 지난 14일 도청에서 ‘새로운 충북, 신나는 도민’ 실현을 위해 상생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020년 1월 이후 첫 대면회의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민선8기 시장·군수 첫 상견례와 도-시·군정 목표를 공유하고, 도-시·군 주요 현안에 대해 상생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김영환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6·1 지방선거에서 시.군민의 부름을 받은 시장.군수 한 분 한 분께 164만 도민의 마음을 담아 축하드린다”며 “민선8기 도와 시군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홍순덕 충북도 정책기획관은 ‘민선8기 도정목표’ 보고에서 ‘충북을 새롭게, 도민을 신나게’ 도정목표와 함께 △경제를 풍요롭게 △문화를 더가깝게 △환경을 가치있게 △복지를 든든하게 △지역을 살맛나게 등 5대 도정방침을 설명했다.
시장·군수들은 △보은 속리산 신화여행축제 △2022 청원 생명축제 △2022 충주 호수축제 △제61호 충북도민체육대회 개최 △2022 영동 포도축제 △음성군 도시브랜드 ‘상상대로 음성’ 선포 △제16회 단양 마늘축제 등 주요 사업에 대해 도와 시·군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김영환 지사는 “대한민국의 중심, 새로운 충북을 만들기 위해서는 도와 11개 시·군이 공동운명체로서 한마음과 한뜻이 되어 힘을 합쳐 더욱 긴밀히 상생 협력하여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시·군 건의사항과 의견을 민선8기 도정에 적극 반영할 것이며, 앞으로도 도-시·군이 도정 운영의 주요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주요 현안에 대해 시·군과 적극 논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영환 도지사 집무실이 대폭 축소 이전됐다. 회의공간이 부족한 공무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나아가 ‘충북을 새롭게’ 만들 도정혁신과 변화를 이끌기 위함이란 설명이다.
새 집무실은 종전 도지사 접견 준비를 위해 활용하던 약 6평(20㎡)의 작은 공간으로 기존 집무실의 1/5 정도 크기다. 김 지사는 “공무원 복지 개선이 곧 도민의 행복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새롭게 만든 회의실은 직원들이 자유롭게 회의하면서 ‘도민을 신나게’ 만들어 줄 아이디어 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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