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봉사회보은지구협의회(회장 김홍석/이하 적십자)가 오는 29일(금) 오전 10시부터 ‘참전유공자 및 가족초청위안잔치’를 그랜드켄벤션에서 개최한다.
적십자에서는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관광버스 5대를 동원해 1호차는 오전 9시에 화남면사무소를 출발해 회인면사무소를 거쳐 어르신들 모시고 나오고, 2호차는 마로면사무소를 출발해 탄부면사무소를 거쳐 장안면사무소와 보은읍 길상리에서 어르신들을 모시고 나온다.
3호차는 삼승면사무소를 출발해 우진리와 송죽리, 선곡리를 거쳐 수한면사무소에서 어르신들을 태우고 행사장으로 이동한다.
4호차는 내북면사무소를 출발해 산외면사무소에 들러 어르신들을 모시고 학림리, 신함리, 강산리앞 도로에서 어르신들을 모시고 나온다.
5호차는 보은농협속리산점을 출발해 속리산면사무소, 보은읍 성족리, 누청리, 풍취리를 거쳐 행사장으로 어르신들을 모신다.
적십자에서는 이날 잔치에 400여분의 어르신들이 참여할 것으로 보고 성심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각설이 ‘맹구’와 사랑의 약손으로 유명한 가수 ‘노수영’이 함께해 어르신들께 신명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김홍석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은 6·25참전용사 및 가족위안잔치를 하지 못해 너무도 안타까웠다”며 “우리나라를 지켜내고 잘사는 나라를 만들어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리기 위해 준비한 행사인 만큼 많이들 참여하셔서 뜻깊은 하루가 되었으면 한다”고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적십자보은지구협의회에서는 6·25참전용사 및 가족초청위안잔치를 2017년까지 매년 읍·면별로 돌아가며 하던 것을 2018년부터 11개 읍·면 6·25참전용사 및 가족을 한자리에 모셔놓고 펼쳐왔으나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하지 못하다가 2년만에 재개하게 됐다.
코로나 바이러스여파로 2년만에 29일 다시 열려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