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특혜수주 의혹’ 박덕흠 의원 무혐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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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특혜수주 의혹’ 박덕흠 의원 무혐의 결정
  • 보은신문
  • 승인 2022.07.1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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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 “지역구 군민들의 은혜에 반드시 보답하겠다”

 피감기관으로부터 수천억대 공사를 수주한 의혹으로 2년 가까이 경찰 수사를 받아온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보은·옥천·영동·괴산)이 ‘혐의없음’으로 최종 처분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가 지난 달 28일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피소된 박 의원을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한 것.
이 소식을 접한 주민들은 현수막을 내거는등 박덕흠의원의 무혐의에 환영 일색이다. 박 의원은 이에 대해 지난 6일 “ 민생경제연구소로부터 지난 2020년 9월, 무고하게 고발을 당했다”며 “진실을 밝히고 돌아오기 위해 탈당하고 국회 상임위마저 변경했을 때 안타까운 마음으로 바라보며 저를 가슴 깊이 걱정해주시던 군민여러분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고 회고했다.
 박 의원은 이어 “도로와 철도,교량 등 SOC 수요는 절실하지만 재정자립도가 낮은 농촌지역의 특성상 국비 확보가 관건인 지역구를 위해 SOC사업 확충을 총선 공약으로 제시했고, 군민 여러분과의 약속을 실천할 수 있는 국토교통위원장으로 임명되기 위해 노력하던 차에 일어난 사건이었기에 저 자신에 대한 탄식보다는 오히려 지역에 더 많은 사업을 안겨주지 못하는 현실이 너무도 분하고 안타까웠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러나 저는 군민 여러분이 계셨기에 포기하거나 주저앉지 않았다. 변명하기 보다는 진실을 밝혀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서 노력하였고 이 사건으로 1년 10개월동안 10여 차례 가까운 압수수색과 강도 높은 조사를 하였지만 결국 지난 6월 28일 서울경찰청으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했다. 더욱이 “그동안 근거 없는 정치공세에 휘말려 억울하고 포기하고 싶었던 적도 많았다. 하지만, 저에 대한 무한한 신뢰와 무조건적인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군민 여러분만 바라보며 견디고 또 견뎠다. 여러분은 제가 살아가는 원동력”이라고 감사에 감사를 표했다.  박 의원은 이어 “정권교체와 지방선거의 승리에 이어 이번 무혐의 결정으로 의정활동의 장애요소가 해소된 만큼 3선 중진의원으로서 올 연말 원 구성을 통해 상임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참여해 지역발전을 더욱 앞당기겠다”는 각오를 밝히며 “제가 힘들고 지칠 때마다 저를 끝까지 믿고 따뜻하게 감싸 주신 군민 여러분이 계셨기에 오늘의 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최고의 의정활동으로 최선의 결과를 내어 군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은혜에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했다. 
/남부4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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