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육의 생활화와 배구 동호인들의 화합을 다지기 위한 제14회 보은군체육회장기 및 협회장배 배구대회가 지난 9일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보은군배구협회(회장 강원구)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최재형 군수와 보은군의회 최부림 의장을 비롯한 이경노, 윤대성, 장은영의원등 군의원, 보은군체육협회 관계자가 참석해 대회를 축하하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날 대회에는 학생팀, 드림팀, 보천팀, 동편팀 등 6개팀이 출전해 리그전을 펼쳐 4강을 가렸다.
배구맛집(보천B)팀은 준결승에서 동편칼국수팀을 2대0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으며, 드림팀은 군청팀과 보천A팀을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 진출한 배구맛집(보천B)팀은 같은 소속인 보천A팀을 누르고 결승에 올라온 드림팀과 열띤 경기를 펼쳤으나 세트스코어 2대1로 무릎을 꿇고 보은지역 초등학교 교사들로 구성된 드림팀에게 우승을 내주고 말았다.
결승에 진출하지 못한 동편칼국수팀과 보천A팀도 3~4위전을 뜨겁게 펼쳐 동편칼국수가 보천A팀을 어렵게 누르고 승리했다.
이로써 우승은 드림팀에게 돌아갔으며, 보천B팀이 준우승을, 동편팀이 3위, 보천A팀이 4위를 차지했다.
대회 입장상은 보은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보은고팀에게 돌아갔으며 MVP는 드림팀으로 경기에 임한 속리초 배수진 선수에게 주어졌다.
보은군배구협회 강원구 회장은 “코로나바이러스 위기를 극복하고 대회에 참여해 함께 땀 흘리고 경쟁한 회원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 배구를 스포츠종목에서 활성화 시키고 보은이 스포츠메카로 계속해 발전하도록 적극 협조하고 지원해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