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로타리클럽, 제50대 이화일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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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로타리클럽, 제50대 이화일 회장 취임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2.07.1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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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장애인주간활동서비스센터에 9인승 카니발 기탁
혜성 이화일(좌)취임회장이 잠언 나웅(우) 이임회장이 보은군장애인주간활동서비스센터에 카니발을 전달하고 있다.
혜성 이화일(좌)취임회장이 잠언 나웅(우) 이임회장이 보은군장애인주간활동서비스센터에 카니발을 전달하고 있다.

 희생과 봉사의 가치를 추구하는 보은로타리클럽이 지난 7일 보은읍 그랜드켄벤션에서 최경환 부군수, 최부림 군의장과 군의원, 박경숙 도의원등 내빈과 회원 18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회장 이·취임식를 거행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국제로타리 3749지구 보은로타리클럽 제49대 나웅 회장이 이임하고 제50대 회장으로 이화일(45·이화농장)부회장이 취임했다.
 이화일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보은로타리클럽이 탄생한지 올해로 50년이 되는 해에 회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무한한 영광을 느낀다.”며 “우리 보은로타리클럽을 창립하고 인도적인 봉사에 이바지하며 모든 직업에 있어서 높은 도덕적 수준을 지킬 것을 장려하며 세계적 친선과 평화확립에 이바지해온 역대회장님들의 노력이 없었다면 오늘의 우리 보은로타리클럽은 없었을 것”이라고 감사를 표하며 역대회장들을 일일이 소개했다.
 이어 “보은로타리클럽의 창립50주년은 앞으로의 100년을 향한 새로운 힘찬 출발인 만큼 가족과 이웃의 소중함을 가슴에 간직하고 더욱 열심히 보은로타리클럽을 이끌어가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신임 이화일 회장과 함께 보은로타리클럽을 이끌어나갈 2022-2023회기 새 임원진에는 부회장 한길수, 트레이너 우병기, 멤버쉽위원장 김성구, 클럽관리위원장 김완식, 봉사프로젝트위원장 전성환, 로타리 재단위원장 이승철, 공공미디어위원장 권태균, 사찰위원장 문권식, 상조위원장 황성직, 출석위원장 신일수, 총무 안성원, 재무 홍준수 회원이 이름을 올렸다.
 이날 이임한 나웅 직전회장은 취임 당시 5명의 보은지역학생에게 장학금(250만원)을 전달한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설 선물을 전달했으며(300만원) 결식이웃돕기위해 노인장애인복지관에 35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등 2021-2022회장 임기동안 인도적 봉사에 앞장서 왔다.
 나웅 직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회장수행을 위해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지만, 많이 부족했던 것 같다”며 “저를 존중과 사랑으로 대해주시며 적그적인 협조로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적극 도와주신 보은로타리안 및 영부인님들께 감사드리며 이제는 회원으로 돌아가 더욱 성실히 활동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박희용 회원이 신입회원으로 입회했으며, 한연호 회원이 봉사활동상을, 정문수 회원이 모범회원상을, 이수철 지역대표가 감사패를 수상했다.
 또, 맹주연, 이근주회원이 20년 근속패를 받은데 이어 정종옥 회원이 30년 근속패를 수상하며 로타리안의 면모를 입증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창립50주년을 기념해 회원들이 십시일반 자체적으로 준비한 4400만원상당의 9인승카니발 1대를 구입해 보은군장애인주간활동서비스센터에 기증하면서 모두를 감동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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