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보은군의회 힘차게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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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보은군의회 힘차게 출발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2.07.0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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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군의회 의장 최부림, 부의장 이경노 선출
행정운영위원장 장은영, 산업경제위원장 성제홍
9대 보은군의회 의원들이 4일 본회의장에서 의원 선서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경노 부의장, 장은영 행정운영위원장, 성제홍 산업경제운영위원장, 김도화 의원, 윤석영 의원, 김응철 의원, 윤대성 의원.
9대 보은군의회 의원들이 4일 본회의장에서 의원 선서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경노 부의장, 장은영 행정운영위원장, 성제홍 산업경제운영위원장, 김도화 의원, 뒷줄 윤석영 의원, 김응철 의원, 윤대성 의원.

제9대 보은군의회가 4일 상임위원회 구성 후 개원식을 열고 4년간의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개원식은 8명의 의원과 그 가족 및 지인, 최재형 군수를 비롯한 보은군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원선서, 의원윤리강령, 개원사, 축사, 꽃다발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최부림 의장은 개원사에서 “오늘은 3만2000여 보은군민의 기대와 성원 속에 9대 보은군의회가 첫 발걸음을 내딛는 뜻깊은 날”이라며 “군민이 중심이 되는 공감의회라는 슬로건 아래 군민의 대변자로서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군민이 중심이 되는 공감하는 의회를 만들어 주실 것”을 부탁했다.
취임 후 첫 방문 일정으로 보은군의회를 찾은 최재형 군수는 축사에서 “보은군 발전의 소명을 안고 출발하는 9대 보은군의회 개원을 군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며 “지방자치의 주인인 군민의 뜻을 잘 살피고 초당적으로 협력할 때 우리군의 발전을 앞당길 수 있고 합리적인 대화와 협력만이 군민 행복시대를 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개원식에 앞서 보은군의회는 원 구성을 마쳤다. 전반기 보은군의회를 이끌어갈 의장으로는 최부림 의원(54 국민의힘)과 부의장에 이경노 의원(56 국민의힘)을 각각 선출했다. 최 의장은 재적의원 8명 전원으로부터 지지를 이끌어 전반기 보은군 의장에 선출됐다. 이경노 부의장은 6표를 획득, 2표를 얻은 김도화 의원을 제치고 보은군의회 입성과 동시에 부의장 자리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보은군의회 행정운영위원장에는 장은영 의원(48 국민의힘), 산업경제위원장에는 성제홍 의원(45 국민의힘)이 선출됐다.
최부림 의장은 당선 소감에서 “여러모로 부족한 점이 많은 저를 의장으로 선출하여 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당선의 기쁨보다는 앞으로 2년간 의원님들과 함께 보은군의회를 원만하게 이끌어야 한다는 부담감에 두 어깨가 무겁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의장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동료의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며 저 또한 의원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격의 없는 대화와 타협을 통해 결정된 의사를 의정 수행에 반영해 민주적이고 생산적인 보은군의회를 만드는데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최 의장은 군의회와 집행부와의 관계에서도 “견제와 감시는 물론 군정발전을 위한 협력을 잘 조화시켜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발전에 헌신하며 봉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는 “군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군민의 의견을 대변하고 올바른 정책을 제안하는 항상 연구하고 발전하는 의회상을 정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장이 된 소감을 마쳤다.
이경노 부의장은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저에게 부의장이라는 막중한 책무를 맡겨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중요한 자리인 만큼 무거운 책임감과 소명의식을 갖고 의장님과 함께 보은군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내부적으로 의장님을 잘 보필하고, 동료의원 상호 간 소통에 필요한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항상 소통하고 화합하는 보은군의회가 될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겠다”며 동료의원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부탁했다.

8대보다 나이↓ 재산↑
보은군의회 8석은 국민의힘 6명, 더불어민주당 2명으로 구성됐다. 8명의 평균 선수는 1.9선이며 남 6명, 여성 의원 2명이 입성했다. 김응철 의원과 최부림 의원이 3선, 김도화·윤대성·윤석영 의원이 재선, 이경노·성제홍·장은영 의원이 초선으로 제9대 보은군의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보은군의원 8명의 평균 나이는 55.4세다. 김응철 의원이 72세로 가장 많고 성제홍 의원이 45세로 가장 적다. 두 의원의 연령차는 27세. 제8대 평균 나이 61.9세보다 6.5세가 젊어졌다.
평균재산은 9억6000만원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직전 보은군의원 평균 6억257만원보다 3억5743만원이 많다. 장은영 의원이 31억1700만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했고 윤석영 의원이 6463만원으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두 의원의 재산 차는 48배에 달한다.
학력은 대졸이 5명으로 가장 많고 대학 중퇴 1명, 중졸 2명이다. 의원직 외에 별도의 직업이라면 농·축산업과 자영업이 주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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