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누리관 물놀이장과 함께 7일부터 운영
보은군이 어린이 야외 물놀이장을 2개소로 확대해 개장하기로 했다. 군은 이른 무더위와 함께 그동안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해 답답했을 어린이들을 위해 뱃들공원과 결초보은 문화누리관 등 2개소에서 7월 7일부터 8월 2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확대 개장은 최재형 군수가 취임 전부터 학부모와 이용자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관련 부서 업무 협의를 통해 취임과 동시에 긴급 예비비를 편성해 추진하게 됐다고 한다.
물놀이장 운영 시간은 10시~12시, 13시~15시, 15시 30분~17시 30분 등 3회이며, 매주 월요일과 비가 오는 날은 휴장한다. 수용 인원은 뱃들공원 150명, 결초보은 문화누리관 30명이며 물놀이를 하면서 편히 쉴 수 있도록 몽골텐트 등 각종 편의시설도 설치 예정이다.
군은 운영기간 동안 매일 수질검사와 시설 안전점검, 안전자격증을 소지한 안전요원을 곳곳에 배치해 어린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그간 운영하지 못했던 물놀이장을 개장한 만큼 많은 분들이 찾아 주셨으면 좋겠다”며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결초보은 문화누리관을 방문해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은군청 및 보은군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보은군 문화관광과 문화누리관운영팀(540-3574), 주민복지과 아동청소년팀(540-385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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