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유 하 군 교육부장관상 수상
지난 5월초 농촌 어린이 정서함양과 농업의 소중함을 고취시키기 위해 농협중앙회와 농민신문사가 공동주최한 「2001 전국어린이 그림·글잔치 대회」에서 백유하(남, 12, 탄부초 5)군이 동시부문 특상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이 대회에는 전국 초등학교에서 그림 1만1805점, 동시 4353점, 산문 4662점 등 총 2만820점의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치열한 경합을 벌여 창의성, 독창성, 문학성 및 주제와 소재의 부합 등 엄격한 심사기준에 의해 수상이 결정됐다.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백군은 탄부농협 조합원으로 탄부면 대양리에서 비닐하우스를 하고 있는 아버지 백동진(44)씨와 어머니 정성복(40)씨의 2남1녀 중 막내로 이번에 출품한 동시「비닐하우스」는 부모님이 비닐하우스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을 때 새참을 들고 간 자식들과의 대화를 통해 부모의 자식에 대한 사랑과 자식의 부모에 대한 존경 등을 진솔하게 표현했다.
한편 농협 보은군지부에서도 그림 215점, 동시 57점, 산문 16점을 출품, 이번 대회에서 10명이 입상했다. 입상자는 ▲동시부문 △특상 : 백유하(탄부초 5) △동상 : 황소희(종곡초 6) △장려상 : 김윤화(동광초 6), 최선희(동광초 3), 이선희(세중초 4) ▲산문부문 △동상 : 김수지(종곡초 6), 김민정(동광초 6) ▲그림부문 △장려상 : 우희진(동광초 6), 박다운(동광초 4), 송재희(동광초 6)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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