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농협(조합장 곽덕일)이 지난 21일 개최한 ‘제14회 보은농협조합장기차지 게이트볼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보은군전천후게이트볼장에서 개최된 이날 대회에는 대회를 축하해 주기 위해 방문한 읍‧면관계자 및 기관단체장, 출전 선수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조합원들에게 건강한 삶과 활기찬 노후생활을 즐길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상호 간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된 이날 경기에는 보은읍, 장안면, 산외면등 10개팀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경기결과 우승은 장안B팀에게 돌아갔으며, 산외B팀이 준우승을, 보은읍 보청팀과 보은읍 대추팀이 공동 3위를 차지하며 트로피와 시상금을 받았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장수지팡이의 명인 서재원 옹(산외면 신정)이 구순을 훌쩍 넘긴 고령에 불구하고 대회 현장을 방문해 직접 만든 50개의 장수지팡이를 수상팀에게 기증해 감동을 선사했다.
곽덕일 조합장은 “결과에 관계없이 최선을 다하는 조합원님들의 모습이 정말 훌륭했다”며 “우리 보은농협에서는 앞으로도 조합원님들을 화합과 단결로 이끌고 복지증진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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