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도 우수 군 이어
고품질 쌀 생산을 농정의 최우선 과제로 선정해 사업을 추진한 보은군이 고품질 쌀 생산 대책 중앙 평가에서 전국 우수 군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룩했다. 특히 이번 성적은 3년 연속 도 우수 군으로 선정된 이후 전국 우수 군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어 농정을 추진한 관계자들이 고무돼 있다.그동안 군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사전 종자 보급에서부터 수확에 이르기까지 심혈을 기울여 왔다. 우선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추청, 새추청, 일품, 대안 등 미질이 우수한 품종을 권장, 고품질 벼 재배 면적을 크게 확대했고 농협 RPC와는 고품질 벼 생산을 위해 계약, 품질인증을 획득했다.
이밖에 질소질 비료 50% 덜 주기, 고품질 쌀 생산 재배기술 보급, 논에 타 작물 재배 전환, 녹비 작물 확대 재배, 병해충 사전 방제로 미질을 유지하는데 심혈을 기울였고 또한 태풍 루사로 인해 쓰러진 벼 일으켜 세우기 등 후기 관리를 중점 지도했다.
그 결과 300평당 486㎏의 고품질 쌀을 생산해 당초 목표 대비 11.3%가 증가한 2만7095톤을 생산, 전국 우수 군으로 선정된 것.
군은 내년에도 고품질 벼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계약재배도 확대하는 등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농정 추진으로 농가의 소득 보장과 함께 농가의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는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고품질 쌀 생산 대책 우수군으로 선정된 보은군은 지난 27일 수원 농업연수부 대강당에서 기관 표창과 함께 시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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