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가족여행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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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가족여행 다녀와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2.06.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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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둘레길을 찾은 다문화가족들이 훌라후프를 돌리며 즐거워하고 있다.
속리산둘레길을 찾은 다문화가족들이 훌라후프를 돌리며 즐거워하고 있다.

 보은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해자)가 지난 26일, 속리산둘레길 권혁만 이사장과 함께 다문화가족 17가구 42명을 대상으로 속리산 말티재를 찾아 ‘모처럼 가족 피크닉’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다문화가족들의 일상생활 회복으로 가족 간의 화합과 건강증진에 초점을 말티재 전망대 둘러보기, 속리산 둘레길 걷기, 숨겨진 보물찾기, 훌라후프 게임 등이 펼쳐졌다.
함께한 다문화가족들은 준비운동을 시작으로 말티재 전망대 체험과 속리산 둘레길 1.5km여 구간 숲속을 걸으며 아름다운 자연경관에 취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확 날려보냈다.
 또한, 속리산 솔향 공원 내 지정된 구역에 숨겨진 보물 쪽지를 찾은 가족에게 푸짐한 상품과 기념품을 증정하는 보물찾기 이벤트와 훌라후프 게임 등을 진행하여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행사에 보은군 새마을금고 박치수 이사장은 생활필수품 등 17개의 상품 후원으로 더욱 알차게 진행되었으며, 보은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사)속리산 둘레길은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을 제공해 자녀와 온 가족이 행복한 추억을 남길수 잇었다.
 이날 참여한 베트남 이주여성은 “무엇보다도 숲속에서의 걷기운동과 모처럼 아이들이 편하게 마음껏 뛰어놀 수 있어 좋았고, 이런 기회가 자주 있으면 좋겠다.”고 만족해했다.
(사)속리산 둘레길 최원석 사무국장은 “코로나 19로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오늘 하루만이라도 아름다운 둘레길을 걸으며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해자 센터장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족들이 참여 가능한 걷기 행사 및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겠다”고 행복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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