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A카운티 글렌데일시장 보은군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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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A카운티 글렌데일시장 보은군 방문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2.06.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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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 3일 머물며 관광지, 스포츠 시설 등 견학 
정상혁 군수가 아디 카사키안 LA카운티 글렌데일 시장에게 국가무형문화재 낙화장으로 인정받은 보은의 자랑 김영조 장인의 작품을 보은방문 기념으로 전달하고 있다.
정상혁 군수가 아디 카사키안 LA카운티 글렌데일 시장에게 국가무형문화재 낙화장으로 인정받은 보은의 자랑 김영조 장인의 작품을 보은방문 기념으로 전달하고 있다.

보은군과 자매결연도시인 미국 LA카운티 글렌데일시 ‘아디 카사키안’ 시장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 동안 보은을 다녀갔다.
군에 따르면 아디 카사키안 시장은 지난 4월 미국 LA카운티 글렌데일시 시장으로 선출됐다. 이번 방문에는 루빅 골라니안 시 행정 매니저와 이창엽 도시계획위원장이 동행했다. 이들은 방문기간 동안 속리산 주변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고 농업, 산업, 스포츠시설 등을 둘러봤다. 
보은군과 미국 글렌데일시는 지난 2012년 8월 우호협력을 체결했다. 이후 2016년 8월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청소년 상호교류, 글렌데일시 위안부의 날 행사, LA한인축제 농산물판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해 왔다.
특히 지난 9년 동안 보은군 중학생 115명은 북미 선진문화체험 연수에 참여해 글렌데일시 로즈먼트중학교의 현지 수업을 직접 경험하며 그랜드캐니언, 보잉사 방문 등 미국 문화 체험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서의 소중한 꿈을 키웠다.
정상혁 군수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중단돼 상호교류를 하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글렌데일시장과 만남을 통해 다시 교류할 것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매도시로서 우호적인 관계를 강화하고 문화, 교육, 비지니스 측면에서 동반자적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디 카사키안 글렌데일시장도 “정상혁 군수의 12년간 군정에 대한 헌신과 글렌데일시와의 성공적인 자매결연도시 관계에 대해 감사하다”고 했다. 그러고는 ”두 도시의 밝은 미래를 위해 함께 가자”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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