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초등학교총동문회(회장 양은주)가 지난 18일, 모교 강당인 동녘관에서 제23차 정기총회 및 동광인의 밤 행사를 통해 양은주 회장이 이임하고 이치현 회장이 취임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형 군수 당선자, 박경숙 도의원당선자, 보은군의회 김도화, 윤대성의원과 이경노, 장은영 군의원 당선자를 비롯한 내외귀빈과 동문등 400여명이 참석해 화합과 발전을 다졌다.
특히 이 자리에는 동광초에 근무했던 김홍원, 김권수, 서홍복, 양승학, 홍기성 선생 등 옛 은사들이 함께해 더욱 뜻깊게 했다.
양은주 총동문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보은의 명문교로 우뚝선 모교가 있어 동광초동문인 동광인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처럼 동광초총동문회가 명실상부한 동문회로 우뚝설 수 있었던 것은 초대 김광일 회장님을 비롯해 역대회장님들과 선‧후배동문들의 헌신적 봉사와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제가 회장직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고, 오늘 행사를 준비해준 이치현 차기회장과 임원여러분, 음으로 양으로 적극 협조해준 박영규 사무총장님, 이성섭사무차장님, 특히 저와 동창인 11회 친구들에게도 이 자리를 빌려 감사를 표한다”고 동광초총동문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대회사를 마친 양은주 회장은 신임 이치현 총동문회장에게 총동문회장기를 전달하며 더욱 굳건한 결속과 발전을 기원했다.
신임 이치현 회장은 “동광초 총동문회를 잘 이끌어 오신 양은주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 및 전체 동문께 깊은감사를 드린다”며 “동문간 소통 확대에 역점을 두고 모교와 총동문회의 전통을 강화해 자랑스러운 학풍과 튼튼한 결속력을 가지 총동문회로 이끌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인사를 마친 이치현 신임 회장은 이날로 제22대 총동문회장직을 마친 양은주 회장에게 재직기념패를 전달하며 그동안의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모교발전의 초석이 된 김홍원 선생께 감사패를 전달하며 소중한 공적도 기렸다.
뿐만아니라, 100만원의 학교발전기금을 모교에 전달하며 모교인 동광초의 지속적 발전도 기원했다.
이치현 회장과 함께 총동문회를 이끌어갈 임원으로는 육경희(12회)동문이 수석부회장을, 금기정(12회)외 20명의 동문이 부회장으로, 하유정(8회) 이병훈(11회)동문이 감사를, 박영규(16회) 이성섭(22회)동문이 사무총장과 사무차장으로 선임됐다.
총동문회에서는 올해로 회갑을 맞이한 6회동문들을 위해 떡케잌을 마련해 만찬시간을 통해 회갑을 축하해 더욱 정감있고 뜻깊은 정기총회로 기억하게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