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골프협회장배 골프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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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골프협회장배 골프대회 성료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2.06.2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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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명 참가…이종환 씨 보은군 골프왕 등극
동호인들 “우리도 퍼블릭 골프장 있었으면”
보은군골프협회가 주최한 골프대회 티샷에 들어가기에 앞서 참가자들이 정상혁 군수와 최재형 군수 당선인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보은군골프협회가 주최한 골프대회 티샷에 들어가기에 앞서 참가자들이 정상혁 군수와 최재형 군수 당선인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보은군골프협회장배 골프대회에서 이종환 예당환경 대표가 3언더파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 대표는 골프 동호인 40팀(4인 1조) 160명이 참여한 대회에서 안정적인 티샷과 기복 없는 퍼팅 감각을 선보이며 보은군 골프 챔프로 등극했다.
이외 메달리스트(여자부) 이미숙, 우승(신페리오방식) 엄선용, 니어리스트(전체) 이현숙, 롱기리스트(일반부) 김진석 271m, 롱기리스트(시니어부) 이필승, 롱기리스트(여자부) 오종숙 씨가 각각 선정돼 시상대 제일 높은 곳에 올라 트로피와 부상을 받았다. 
보은군골프협회(회장 배명규)가 지난 17일 탄부면에 위치한 클럽디속리산CC(구 아리솔 골프장)에서 ‘2022 보은군골프협회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3년 만에 이뤄져 어느 해보다 그 열기가 뜨거웠다.
배명규 보은군 골프협회장은 “이번 대회에 참여하신 동호인들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3년여 동안 대회를 열지 못해 아쉬움이 많았지만 코로나를 이겨내고 대회의 참석하신 모든분들이 힐링 스포츠인 골프의 매력을 만끽하시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어서 “앞으로도 보은군골프협회가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을 기울이며 지역주민들의 건전한 여가 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적극 힘쓰겠다”고 했다.
한편 오는 8월 옥천군에서 열리는 제61회 충북도민체전의 보은군 골프 대표로 윤대성(보은군의원), 김기완(보은장례식장 대표), 구충서(구구상사 주식회사 대표), 송인욱(보은골프동호회장) 선수가 출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보은군에서는 일 년에 두 번 골프대회가 열리고 있다. 전반기엔 보은군골프협장기, 하반기에는 보은군이 주최하는 군수배 골프대회가 열린다. 이런 가운데 최근 2~3년 사이 보은군에도 골프 동호인들이 부쩍 늘었다.
지역의 골프 동호인들은 내심 보은군에도 9홀 규모의 퍼블릭 골프장을 군이 조성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골프비용이 정규 19홀보다 훨씬 저렴한 퍼블릭 골프장이 생기면 속리산 국립공원과 어우러져 지역주민뿐 아니라 외지의 많은 골프인들이 보은군을 찾아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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