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초총동문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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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초총동문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가져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2.06.2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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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성 회장 “모두 하나 되어 지역발전에 앞장서자” 
황기성 삼산초 총동문회 신임회장이 황영신 직전회장으로부터 받은 총동문회기를 힘차게 흔들고 있다.
황기성 삼산초 총동문회 신임회장이 황영신 직전회장으로부터 받은 총동문회기를 힘차게 흔들고 있다.

 삼산초등학교총동문회(회장 황영신)가 지난 18일, 제23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14대 황영신 회장이 이임하고 제15대 신임 황기성 회장이 취임했다.
 삼산초등학교대강당 삼산관에서 개최된 이날 정기총회 및 이취임식에는 최재형 군수 당선자, 박경숙 도의원 당선자, 보은군의회 김도화, 윤대성 의원과 이경노, 장은영 군의원 당선자를 비롯한 내외귀빈과 동문등 400여명이 참석해 그 어느 때 보다 열기가 뜨거웠다. 
 황영신 회장은 이임인사에 앞서 자신이 총동문회장 재임시 총동문회발전과 안정적 운영에 기여한 고인순(56회 회장)동문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감사를 표했다.
 황영신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제대로 된 선배와 후배의 가교역할을 통해 더욱 발전하는 총동문회를 만들고자 노력했으나 그 성과는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된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는 선배님들이 후배사랑과 염려로 동문회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후배들이 찾기 전에 선배님들이 먼저 찾아주길 바랬다”며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시련이 있었지만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은 저의 부족함 때문으로 알고 부끄러워하며 황기성 신임회장님을 비롯한 57회 후배들에게 희망을 건다.”고 몸을 낮췄다.
계속해 “우리의 모교 삼산초가 영원히 사라지지 않도록 모교를 사랑하고 책임감과 자부심을 가져 주었으면 한다”면서 “저 또한 모교 삼산초와 동문회가 발전하는데 더욱 기여하겠다”고 의지를 표했다.
이임인사를 마친 황영신 회장은 후임회장으로 선임된 황기성 회장에게 모교기와 꽃다발을 전하며 취임을 축하했다.
 신임 황기성 회장은 황영신 회장과 지선자 사무국장에게 재직기념패를 전달하며 동문회발전에 대한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황기성 회장은 취임인사를 통해 “오늘 회장에 취임하면서 역대 회장님들이 이끌어오신 발자취를 거울삼아 모교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우리 모교 삼산초는 보은에서 가장 깊은 역사와 가장 많은 수의 동문을 배출했다”며 “동문들이 존중과 사랑을 바탕으로 하나가 될 때 우리는 큰 힘을 발휘하며 모교와 총동문회는 물론 지역사회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동문간 존중과 화합을 당부했다.
이·취임식이 끝난후에는 가수 최영철을 비롯한 연예인과 동문들이 춤도 추고, 노래도 하고, 경품도 추첨하며 하나가 되어 저녁을 즐기며 화합은 더욱 무르익었다.
 한편, 삼산초는 113년전인 1909년 개교한 이래 금년 1월까지 총 18,056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보은지역 교육의 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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