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신문 2022년 상반기 지면평가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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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신문 2022년 상반기 지면평가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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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6.2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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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평가위원들 “현장을 발로 뛰어라” 당부

 

 보은신문이 6월 20일 본사 사무실에서 2022년 상반기 지면평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1월부터 6월 현재까지 발행한 신문에 대해 전반적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지면평가위원들은 적극적인 기사발굴, 현실적 보도, 현장취재의 필요성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지은숙 위원은 “최근 보은신문 보도를 보면 현장을 뛰어다니기보다 군청, 의회, 교육청 등 공공기관 보도자료에 연연하고 있는 것 같다.”며 “현장감 없는 기사는 독자가 외면하는 만큼 이점 명심하고 현장을 발로 뛰었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이어 “실제로 각종 사회단체 활동상은 그때그때 보도를 하는데 장애인연합회 관련 기사는 부족하더라”며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열심히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만큼 그들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서라도 귀를 기울여 보도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종례 위원도 “맞다. 각종 행사에 가보면 열 번이면 열 번 특정 기자의 기사만이 눈에 띈다”며 “현장감이 떨어지는 기사는 그만큼 신뢰성과 명망을 얻지 못하니 현장취재에 열중했으면 한다”고 현장취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시, 수필 등 독자들의 다양한 글이 8면에 실리던 것이 중단된 것을 지적했는데 이를 개선하지 않고 있다”며 “신속 정확한 보도가 신문의 기본이지만 주간신문은 지역주민들이 함께 읽는 소중한 신문인 만큼 주민들의 생활이 담겨있는 다양성도 필요하다”고 독자기고 확대를 요구했다.

 김종덕 위원은 “6월 16일자 2면에 군수당선자 인수위 출범 관련 기사를 썼는데 이는 매우 시의적절했다”며 “다음달 15일이면 끝나지만 인수위 활동도 그때그때 보도했으면 좋겠다”고 요구했다.
 이어 “4년전 지방선거때에는 군수후보 지지여론조사를 해서 발표하던데 이번에는 왜 한 번도 하지 않았는지 모르겠다”고 안타까움도 표했다.
 계속해 “언론은 항상 시의적절하고 미래지향적으로 가야 하는 만큼 어렵다는 핑계로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곳곳을 살펴 대안을 제시하도록 더욱 노력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송원자 위원은 “최근 보은지역 언론인들이 밴드를 운영하고 있는데 보은신문의 적극성이 가장 낮은 것 같다”며 “앞으로는 지면신문도 중요하지만 지역신문들이 밴드를 활용해 운영하는 현실에 걸맞는 시스템 확대를 위해서도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종례 위원은 “최근 기획취재를 통한 보도를 시작한 것 같은데 취재지역만을 일방적으로 이야기하고 보은을 언급하지 않으면 취재지역 한쪽만 홍보하는 것 같으니 적은 분량이라도 보은을 언급해 독자들의 이해를 도와야한다.”고 당부했다.
 
  본사는 “여론조사를 하지 못한 것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에 따른 것이었다.”며 “현장을 발로 뛰라는 말씀은 지당한 말씀으로 그렇게 노력할 것이며 ,편집위원님들께서 말씀하신 내용을 하나하나 꼼꼼히 챙기고 개선해 더욱 보기 좋고 내실있는 신문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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