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주일 축협조합장, 여름철 축사환경 점검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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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주일 축협조합장, 여름철 축사환경 점검 당부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2.06.1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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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기휀,  분무시설 등 점검으로 폭염에 대비하세요”
한 한우농가가 축사 이곳저곳에 걸쳐있는 거미출을 제거하고 있다.
한 한우농가가 축사 이곳저곳에 걸쳐있는 거미출을 제거하고 있다.

 맹주일 보은옥천영동축협 조합장이 지난 10일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기 전 축사환경 시설을 미리 점검해 폭염에 대응해 달라”고 축산농가에 당부했다. 
 가축이 고온에 노출되어 스트레스를 받으면 사료 섭취량이 줄고 생리적 장애가 발생하여 생육 저하, 산란 및 산유량 감소 현상이 나타나며 질병 발생으로 이어지고 심한 경우 폐사에 이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올 여름은 예년보다 심한 더위가 찾아올 것이 예상된다는 기상청의 예보가 있어 축사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요구한다. 
 보은옥천영동축협은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 개방형 축사에 설치된 환기휀, 윈치커튼, 안개분무시설 등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직사광선을 차단할 수 있는 그늘막을 설치해 가축의 고온 스트레스를 최소화할 필요도 있다고 강조했다.
 맹주일 조합장은 “기록적인 폭염이 발생했던 지난 2018년은 피해가축이 전국적으로 907만8천여마리에 달했다.”며 “스프링클러 설치나 환기휀 설치 각도를 바람이 주로 불어오는 방향을 고려해 조절하기만 해도 효과적인 폭염 예방책이 될 수 있다.”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조합원님들께서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관심과 철저한 예방관리로 가축피해가 없는 안전한 여름을 났으면한다.”고 말했다.
 보은옥천영동축협은 여름철 사용빈도가 많아지는 환기휀 주변 거미줄이나 먼지뭉치를 제거하고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해 화재 예방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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