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운행 시작, 탄소 배출량 감축 효과 기대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진범)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대기오염물질 및 온실가스 배출이 없는 무공해 전기버스를 속리산 화양동지구에서 6월 7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운행을 시작하는 전기버스는 15명이 탈 수 있는 중형 전기 버스이며 운행구간은 화양동 탐방지원센터에서 화양 제6곡인 능운대까지 약 1.5km를 하루 총 8회 운영할 예정이다.
전기버스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전기버스 탑승장소는 화양동 탐방지원센터, 암서재, 능운대 등 총 3곳이다.
아울러, 전기버스와 도보를 연계하여 화양계곡 탐방프로그램(생태해설)도 운영한다. 프로그램 참여는 화양동분소(043-832-4347)로 문의하면 된다.
전기버스는 기존 내연기관 버스와 비교하면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전혀 없어 미세먼지 감소와 대기질 향상에 도움을 주고, 소음과 진동도 기존 버스에 비해 월등히 적어 쾌적한 탐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서정식 자원보전과장은 “이번에 새로 도입한 무공해 전기버스는 노인, 장애인, 어린이 등 탐방약자도 속리산 화양구곡의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로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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