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이 낳은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당선인이 당선증을 받은 뒤 큰딸 지섭 양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건영 당선인이 당선 첫날부터 분주한 행보를 펼쳤다. 당선이 확정된 2일 이른 아침 거리에서 당선사례 인사를 하는 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한 윤 당선인은 곧바로 라디오 방송 당선 인터뷰를 가졌다. 이어 공식일정으로 청주시 충혼탑을 참배하고 순군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희생정신을 기렸다. 이날 오전 충혼탑을 찾은 윤 후보는 헌화와 분향하고 방명록에 ‘호국영령의 뜻을 받들어 충북의 교육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윤 후보는 오전 시간의 마지막 일정으로 충북도교육청 기자실을 찾아 당선 후 첫인사를 한 뒤 전날 있었던 당선 세레머니, 개표 관련 인터뷰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후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 당선증 교부식에 참석한 윤 당선인은 충북도선관위원장으로부터 교육감 당선증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윤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저를 선택해주신 충북 도민과 유권자, 그리고 교육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저를 지지해주신 분들과 지지해주지 않으신 분들도 모두 하나의 마음으로 충북교육 발전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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