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소방서(서장 한종욱)는 지난달, 30일과 31일 이틀간 속리산국립공원 일원에서 119구조대의 산악사고 대비 현장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특별 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별 구조훈련은 본격적인 산행철을 맞아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산악사고를 대비해 초기 신속·정확한 인명구조 및 현장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서다.
주요 훈련 내용은 산악사고 안준수칙 및 임무수행 단계별 고려사항 숙지, 산악구조장비 등 훈련장비 조작 및 숙달훈련, 산악사고 인면구조 기법 방안 강구, 기타 산악사고 대비 인명구조 훈련 등이다.
조태호 구조대장은 "산악 사고의 경우 구조대원이 요구조자의 위치 파악이 어려워 구조 골든타임을 놓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지속적인 산악 구조 훈련을 통해 구조대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