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농아인협회, 보청기배터리 나눔으로 사랑 전달
상태바
보은군농아인협회, 보청기배터리 나눔으로 사랑 전달
  • 조순이 실버기자
  • 승인 2022.06.09 09: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각언어장애인들이 보청기배터리를 받아들고 반가워하고 있다.
청각언어장애인들이 보청기배터리를 받아들고 반가워하고 있다.

 충북농아인협회 보은군지회(지회장 임원빈)가 작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보청기에 사랑을 싣고” 보청기배터리 나눔 행사를 했다.
 작년에는 회원들의 보청기 수명연장과 쾌적한 사용을 위해 배터리와 함께 살균제습기를 보급했다.
 충북농아인협회 보은군지회는 보은군 관내 600여명 이상의 청각언어장애인을 대표하는 사회복지기관으로 청각언어장애인들의 권익과 복지 그리고 완전한 사회참여와 실현을 목적으로 설립되어 수어교육과 상담 등 농아인의 인식개선과 복지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현재까지 가입회원은 182명이며 정회원은 73명으로 그 중에서 보청기를 사용하는 농아인 50명을 대상자로 선정해 지난 5월 10일부터 5월 31일까지 보청기배터리 나눔을 하였다.
 임원빈 지회장은 수화를 통해 “많은 회원들이 아무 소리도 듣지 못하는데 보청기를 이용해서라도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며 “나누어준 보청기배터리를 잘 사용해 활력있게 생활해 줬으면 한다”고 했다.
농아인협회보은군지회에서는 게이트볼교실, 탁구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회원들에게 활력을 주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이번 ‘보청기에 사랑을 싣고’ 보청기배터리 나눔은 보은군의 장애인복지기금 보조금으로 이루어졌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