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투표율 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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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투표율 67.5%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2.06.03 0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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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보다 10.9%↓
사전투표율 36.7%p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보은군 투표율이 67.5%로 집계됐다.
1일 오후 9시 중앙선거관리위원에 따르면 투표에는 보은군 전체 유권자 2만8963명 가운데 1만9546명이 참여해 투표율 67.5%를 기록했다. 이는 2018년 7회 지방선거 보은군 투표율 75.7%보다 8.2% 낮다. 하지만 전국 평균 50.9%보다 16.6% 높은 수치로 충북 평균 50.6%보다도 16.9%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에서는 괴산 68.4%, 단양 67.8%에 이어 보은이 세 번째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번 지방선거 보은군 투표율은 제20대 대선 투표율과 비교했을 땐 10.9% 떨어졌다. 지난 대선에서의 보은군 투표율은 78.4%였다.
앞선 27~28일 이틀간 이뤄진 보은군 사전투표율은 36.7%로 집계됐다. 보은군이 충북 11개 지자체 중 괴산(37.11)에 이어 사전투표율 2위로 나타났다. 보은군은 본투표 30.8%보다 사전투표가 5.9% 높다. 사전투표 1일차는 20.8%, 2일차에는 15.9%를 기록했다. 투표자 2명 중 1명 이상이 사전투표장을 찾았다. 정상혁 군수도 사전투표 첫날 투표를 실시했다.
한편 8대 지방선거 투표율이 지난 대선과 7대 지방선거보다 저조한 이유에 대해 “국민의힘이 완승한 지난 3월 대선 결과와 지방선거를 목전에 두고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일찌감치 승부를 예측할 수 있었기 때문”이란 분석도 나왔다.
4년 전 지방선거에서는 3선에 도전한 자유한국당 정상혁 군수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김인수 전 충북도의원, 바른미래당 구관서 전 한전 충북본부장, 무소속의 김상문 아이케이 회장 등 이렇게 4명이 역대급 격전을 치렀다. 대선에선 윤석열 당시 후보가 보은지역 투표자의 56.76%인 1만 2754표를 얻어 대통령 당선에 힘을 보탰다. 이재명 후보(38.97)와의 표차는 3997(17.79%)표 차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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