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지개악단(단장 안우상)이 지난 5월 29일 뱃들공원 야외무대에서 2022정기연주회를 갖고 아름다운 선율을 군민들에게 선사했다.
보은군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코로나바이러스에 지쳐있는 군민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개최된 이날 연주회에는 400여명의 군민이 참석해 아름다운 음악속으로 빠져들었다.
누리봄예술단(단장 이나경) 이나경 단장외 4명으로 구성된 국악단의 화끈하고 격렬한 장구공연은 식전공연에서부터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무대의 문을 열었다.
무지개악단 김지창 단원의 사회로 진행된 연주회는 국내외 유명곡과 무지개악단 가수들의 노래공연으로 이어졌다.
단원들의 ‘African Symphony’연주로 시작된 이날 무대에는 조남기씨가 올라 ‘멋진 인생’과 ‘잘 살거야’로 아름다운 음악회의 문을 열었다.
이어, 태나가 무대에 올라 ‘나의 첫사랑’과 ‘사랑님’을 열창했으며 가수 이진선도 이에 질세라 ‘여기서’와 ‘천년지기’로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얻어냈다.
계속해, 전윤주 무용단이 무대에 올라 밸리댄스를 선사해 모두가 환호하며 뜨거운 반응을 토해냈다.
멋진 밸리댄스에 이어 무지개악단의 연주로 ‘무인도’가 흘러나와 심금을 울렸다.
이어 무지개악단 가수 전재수씨가 ‘고장난 벽시계’와 ‘아서라마서라’를, 김은아씨는 ‘쭉 가세요’과 ‘이것이 인생’ 김현희 씨가 ‘나이에 가라’와 ‘부초같은 내 인생’을 선사해 분위기는 절정에 이르렀다.
마지막으로 연주를 시작한 무지개악단은 ‘El Cumbanchero’연주로 모두의 건강하고 행복을 기원했고 관객들은 이에 대해 박수와 함성으로 화답했다.
무지개악단에서는 이날도 자전거, 화장지, 선풍기등 푸짐한 상품을 마련해 추첨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제공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한편, 무지개악단은 2008년 무지개빛 소리악단으로 창립해 대추축제, 사회단체행사, 면민의날, 여자축구공연 등 현재까지 140여회가 넘는 공연으로 보은지역의 음악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안우상 단장을 중심으로 트럼벳, 트럼본, 색소폰, 기타, 베이스기타, 건반, 드럼, 퍼쿠션, 가수 등 3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해 활동하고 있는 보은지역 최대 최고의 악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