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민장학금, 명예의 전당’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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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민장학금, 명예의 전당’ 설치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2.05.2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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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1천만원 이상 기탁자 55명 등재
보은군청 본관 1층에 장학금 기탁자 55명의 이름이 새겨진 보은군민장학회 명예의 전당.
보은군청 본관 1층에 장학금 기탁자 55명의 이름이 새겨진 보은군민장학회 명예의 전당.

보은군민장학회(이사장 정상혁)는 기탁자들의 소중한 뜻을 기리고 지속적인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보은군민장학회 명예의 전당’을 설치했다.
보은군청 본관 1층 로비에 설치한 보은군민장학회 명예의 전당은 장학회 설립 이후 기탁 누적 금액이 1000만원 이상인 자를 헌액 대상자로 선정하고 1억원 이상 기탁자 현판은 ‘금색’, 5000만원 이상은 ‘은색’, 1000만원 이상은 ‘동색’으로 제작해 등재한다.
현재까지 기탁금이 1억원 이상 기탁자 이성노 중앙자원(주) 등 3명, 5000만원 이상 기탁자 이숭인 인성피앤씨(주) 등 2명, 3000만원 이상 조문수, 이명화 ㈜한국카본 등 6명, 1000만원 이상 오비맥주 청주지점 등 44명으로 모두 55명이 등재됐다.
보은군민장학회는 매년 누적금액을 확인해 ‘명예의 전당’에 추가할 예정이다.
정상혁 보은군민장학회 이사장은 “명예의 전당이라는 공간을 통해 보은군 장학사업에 이바지한 기탁자들의 소중한 뜻을 널리 알릴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보은군 인재양성을 위해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보은군민장학회는 12년째 매주 2~3건의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지역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기업과 은행, 독지가들의 기탁이 이어지며 민간에서의 자발적 기탁이 줄지 않고 있다.
2020년에는 지역 경제의 침체 속에서도 기탁금이 총 2억2000만 원에 달하였고, 2021년에는 2억950만 원으로 지난 12년간 총 23억 원의 장학금이 기탁됐다. 이 장학금은 우수학생 장학금, 중.고등학생 학력제고 사업, 글로벌 장학금, 복지장학생 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사업에 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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