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해제로 대동아파트 경로당문 ‘활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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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해제로 대동아파트 경로당문 ‘활짝’ 열려
  • 김태혁 실버기자
  • 승인 2022.05.1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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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8행복나누미 강사가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9988행복나누미 강사가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닫혀있던 문의 빗장이 풀리면서 곳곳에 활기가 살아나고 있다.
대한노인회보은군지회(정희덕 지회장)에서도 제한적이었던 지원 활동을 활짝열어붙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 어르신들께 행복을 선사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실제로 지난 17일, 노인회보은군지부에서는 매주 화요일이면 보은읍 대동아파트로 9988행복나누미 강사를 파견해 노래와 춤을 가르치고 선사함은 물론 종이접기등 노인들의 치매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도 활동에 나선 9988행복나누미 최만순 강사는 “참으로 오랜만에 경로당 거실에 꽉 매운 어른들을 보니 힘이넘쳐난다.”며 “일찍 이런 날이 왔었으면 얼마나 좋았겠느냐”며 코로나19를 원망했다.
 코로나19에 따른 거리두기 제한으로 강사들도 경로당도 오지 못하고 재택근무를 하며 안부나 물을 정도여서 답답하기만 했다는 것이 강사들의 말이다.
 정부가 코로나19 예방차원에서 거리두기, 예열체크, 마스크 쓰기 등 많은 제제와 경로당 폐쇄라는 특단의 조치를 내려 이웃간에도 만나지 못하고 답답하게 보낸 시간이 너무도 길었다.
 이날, 서로의 안부도 모르고 살다가 오랜만에 활짝 열린 경로당에는 15명의 어른들이 모여서 그동안 못다한 이야기, 손자 손녀 자랑에 별의별 농담으로 웃음바다 가 됐다.
 최만순 9988강사는 어른들과 함께 예쁘게 꾸민 접시를 양손에 쥐고 장단 맞춰 춤과 노래를 선사해 어르신들에게는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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