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보은성당 ‘성모의 밤’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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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보은성당 ‘성모의 밤’기려
  • 김태혁 실버기자
  • 승인 2022.05.1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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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보은성당 교우들이 성모의밤 미사를 올리고 있다.
천주교보은성당 교우들이 성모의밤 미사를 올리고 있다.

 천주교보은성당(주임신부 이건희 대건 안드레아 주임신부)이 성모 성월의 달을 맞이해 지난 12일 밤, 보은성당 교육관 잔디광장에서 성모의 밤 행사를 올렸다.
 이날 행사는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많은 교우들이 모여들었고 밤하늘은 맑고 아름다웠다.

한복과 고운 옷을 입은 신자들은 아름다운 계절5월에 성모님을 기리기 위해 모든 신자들과 함께 촛불을 들고 본당신부(이건희 대건 안드레아)를 따라 잔디광장 다섯바퀴를 돌며 묵주기도 5단을 성모님께 바쳤다.

 이어진 촛불행열에는 신자들이 모두 성모상 앞에 모여 들고 있던 촛불을 성모상 앞에 바치고 성모 성심께 봉헌기도를 올렸다.

이들은 어지신 어머니 든든한 힘이신 동정녀 신앙의 진리를 고백하며 지구상에 코로나 종식과 온 세계 평화를 위하는 기도를 올렸다.

 이어 성모님께 올리는 글을 실버주택에 거주하는 권무선(안나), 김은숙(미카앨라) 자매가 올리는 글 속에 성모님의 애틋한 사랑과 성모님을 존경하는 마음 그리고 본인들의 희로애락이 담긴 삶의 뒤안길이 잔뜩 담긴 글을 올려 교우들의 심금을 울려 박수가 쏟아져 나왔다.

본당 이건희 신부님은 “코로나 바이러스 고통으로 3년에 가까운 허송 세월을 보내고서야 우리들의 일상이 되돌아왔다.”며 “이로 인해  평소 우리의 생활이 얼마나 행복했었던가를 느끼게 해주었고 이제 모든 것이 제자리 로 돌아오고 있으니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었던 고통의 순간을 잊지 말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자”고 행복과 평안을 기원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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