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선·최재형, 방송토론서 설전
상태바
김응선·최재형, 방송토론서 설전
  • 보은신문
  • 승인 2022.05.19 09: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재형 “제3산단 예산삭감 이유가 의심스럽다”
김응선 “후임 군수에 대한 압박이며 검토 필요”

김응선 더불어민주당 보은군수 후보와 최재형 국민의힘 후보가 지난 11일 BBS청주불교방송과 HCN충북방송이 공동 주최한 방송토론회에서 설전을 벌였다. 두 후보는 보은 제3산업단지 조성과 보은군 농업인 공익수당 조례안 무효확인 소송을 둘러싸고 치고받았다.
공통질문인 보은군과 군의회 간 농업인 공익수당 조례 갈등에 대한 물음에 두 후보는 대조를 보였다.
최재형 후보는 “보은군과 군의회의 상호 충돌로 대법원 소송까지 간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며 “더 많은 농업인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발의했다는 군의회 조례안이 누구를 위한 것인지 진정 따져봐야 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어 “군이 대법원 무효 확인 소송을 제기한 이유는 군의회가 충북도 조례를 위반한 내용으로 발의했기 때문에 이 사태가 발생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반면 김응선 후보는 본인이 농업인 공익수당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고 밝히고 “군에서 제기한 지방자치법 위반은 별개의(충북도 조례와) 군 조례로 제약을 받지 않는다”며 “주민청구조례로도 제정된 합당한 군 조례”라고 응수했다.
보은군의회의 제3산업단지 관련 예산삭감에 대한 질문에서도 두 후보는 시각차를 드러냈다. 김 후보는 “임기 말 정상혁 군수가 설계 용역비로 38억원을 편성한 것은 후임 군수에 대한 압박이며 세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을 했다. 이에 반해 최 후보는 “사업 추진시기 재검토 이유를 들어 삭감한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조속히 산업단지를 조성해서 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인구증가와 경제 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이어진 주도권 토론에서 “시급성을 요구하는 사안을 삭감한 이유가 의심스럽다”며 제3산업단지 예산삭감에 대해 재차 언급했다. 그러나 김 후보는 “38억을 책정한 설계 용역의 결과가 잘못 나오면 원점 재검토가 될 수 있고 곧 군 재정의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장기적 시각으로 사전 입주할 업주 선정과 기반 조성을 해도 늦지 않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