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최재형(58) 보은군수 예비후보가 6대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본선투표에 진출했다.
보은중 보은고 충청대학을 나와 지방공무원으로 사회 첫발을 디딘 최 후보는 전 보은군 탄부면장, 문화관광과장, 보은군의회 사무과장, 재무과장, 행정과장, 기획감사실장, 보은읍장 그리고 퇴임 후 윤석열 선대위 보은군 공동선대위원장을 지냈다. 그는 “부족함이 많음에도 민선 8기 국민의힘 보은군수 후보로 뽑아주셨다. 영광된 후보의 무게감을 잘 알고 있다”며 본무대 직행을 선택해주신 군민께 감사의 메시지를 올렸다.
최 후보는 군정 업무가 바로 가능한 풍부한 행정 경험을 장점으로 들며 우리의 선택은 왜 최재형인가에 대한 답을 이렇게 얘기한다. ①오랜 공직생활 중 단 한건의 부정비리 없이 늘 처음처럼 정직한 자세로 일했던 청렴한 공직자 ②38년간 군청에서 근무한 경험은 보은군 100년의 미래를 책임질 준비된 최고의 리더 ③정치적 행보가 아닌 진심으로 현장을 발로 뛰는 일 잘하는 사람 ④인구감소지역 소멸 위기를 기회로 바꿀 유능하고 참신한 지역의 젊은 새 일꾼 ⑤처음과 끝이 보은군이고 평생 우리군에서 생활해온 토박이 아저씨.
최 후보는 보은군의 현주소에 대해 이렇게 진단한다. 인구 3만 붕괴 위기, 경쟁력 악화로 생존권이 위태로운 전통시장, 인력부족 및 인건비 상승으로 고통받은 농축산업, 지역상권 붕괴로 폐업현상이 속출하는 자영업 및 소상공인, 교육 및 취업난으로 지역을 이탈하는 젊은 세대, 저출산.고령화 심각, 산업단지 및 농공단지의 투자 한계에 따른 문제, 관광 및 스포츠산업의 경제적 효과 일부 업종에 편중을 들었다.
군수가 되면 반드시 “위 문제들을 해결할 것을 약속드린다”는 최 후보는 도시형 농촌 건설에 방점을 찍고 이를 위한 10대 공약을 제시했다. ①보은군 인구 4만 회복을 위한 과감한 행정 지원 ②산업단지 활성화 및 제3보은산업단지 성공적인 조성으로 도시형 농촌으로 대전환 ③농축산업의 고부가가치 스마트팜 자원으로 소득증대 및 경쟁력 확보 ④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의 자력갱생 소득대책 마련 ⑤스포츠.관광.농업이 융합하는 중부권 최대 체류형 관광도시 구축 ⑥보은대추축제를 국제 명품축제로 확대 운영 및 농축산물 홍보판매장 건립 ⑦농촌일손 인력수급 및 인력비용 대책 수립 ⑧공공의료원 설립추진 및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상해보험 가입비 지원 ⑨공동육아센터 건립 ⑩전문대 및 서울소재 대학 분교 유치.
최 후보는 “인구 4만 회복의 토대 마련을 시대적 소명으로 여기고 과감한 발상의 전환을 통한 혁신과 행정지원정책을 통해 최우선 의료복지, 생활 환경.편의복지 등 도시 못지않은 인프라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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