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중총동문회, 세조길 걷기 단합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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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중총동문회, 세조길 걷기 단합대회 성료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2.05.0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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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미뤄진 이·취임식도 조촐히 개최
김원경 보은중총동문회장이 직전 회장을 비롯한 임원에게 재직기념패를 선사하고 이를 기념하고 있다.
김원경 보은중총동문회장이 직전 회장을 비롯한 임원에게 재직기념패를 선사하고 이를 기념하고 있다.

 보은중학교총동문회(회장 김원경)가 지난 4월 30일, 동문간 화합과 단결을 위해 세조길 걷기 단합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보은중총동문회 김원경 회장과 성원제 직전회장을 비롯한 임원, 재대전동문회 주홍건 회장과 임원, 재청동문회 김요식 회장과 동문등 50여명이 참여해 힘찬 화합의 발걸음을 내딛었다.
 속리산우드볼경기장 앞에서 출발한 동문들은 손에 손을 잡고 세조길을 걸으며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발하지 못한 회포를 풀었다.
 세조길 걷기를 마친 동문들은 보은읍 이평식당으로 이동해 조촐한 이 취임식을 개최했다.
김원경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제때에 정기총회를 갖지 못한것이 안타까워 오늘 세조길 걷기 단합대회 겸 이취임식을 조촐하나마 개최하게 됐다.”며 “그동안 하지 못한 총동문회 사업을 섬세히 챙기고 실천해 더욱 발전하는 보은중학교총동문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기총회를 제때 갖지 못해 전달하지 못했던 재직기념패를 이제나마 전달하게 됐다”며  “앞서 보은중총동문회를 이끌어주신 성원제 이임회장임과 고정식 사무총장, 노영호 재정이사의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전달사유를 밝혔다.
 성원제 직전회장은 이임인사를 통해 “존경하고 자랑스런 동문여러분! 지루한 고난의 코로나 터널 끝이 보이는 것 같다.”며 “2년이 넘도록 정상적인 우리네 삶이 유린되고 박탈된 듯 허전하고 우울했던 기억을 애써 지워보려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계속해  “총동문회장에 취임할 당시 나름의 소신과 의지로 동문회 발전을 위해 몇가지 현안 사업을 추진하려고 노력 하였지만, 코로나 장벽에 가로막혀 미진한 가운데 소임을 내려놓게 됐다”며 “회장직에서는 물러나지만 앞으로도 우리 동문회가 더욱 발전하고 회원간 교류와 단합이 공고해지도록 꾸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참여하고 협조하겠다.”고 총동문회의 지속적 발전을 기원했다.
한편, 이들의 모교 보은중학교는 71년전인 1951년 남녀공학으로 개교해 10년후인 1961년에는 보은여중고가 분리해 나갔으며, 2021년 제70회 졸업생 86명포함 총 20,119명이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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