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수 선거 대진표 완성···3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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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수 선거 대진표 완성···3파전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2.05.0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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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응선, 국민의힘 최재형, 무소속 이태영 격돌
국민의힘 광역의원 후보로 박경숙 선출…네 번째 도전

 

6월 1일 치러지는 보은군수 선거 대진표가 사실상 확정됐다. 민주당 김응선, 국민의힘 최재형 예비후보가 본선 레이스 주자로 결정됐다. 이로써 일찌감치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이태영 예비후보를 포함해 3명이 3선 연임 제한으로 불출마하는 정상혁 군수 후임 자리를 놓고 각축을 벌이게 됐다. 공교롭게도 세 후보 모두 보은중학교 선후배 관계이기도 하다.
지난달 30일 민주당 충북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권리당원 투표 50%와 일반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한 방식의 경선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결과 김응선 전 보은군의장이 보은군수 후보로 확정됐다. 박연수 국무총리실 시민사회위원회 위원, 구상회 보은군의장은 그 뒤를 이었다.
민주당 김응선 예비후보는 경선 승리 후 사회관계망 서비스를 통해 “함께 선의의 경쟁을 펼쳐주신 후보님께 심심한 위로와 더불어 두분께서 추구하고자 하였던 비전과 정책을 소중히 살려가겠다”고 공언했다. 또 “오늘의 결과는 보은의 새로운 변화에 대한 군민의 갈증이며 주민이 주인되는 자치시대를 활짝 열라는 준엄한 명령으로 새기겠다”고 평가하고 아낌없는 지지와 사랑, 채찍을 부탁했다.
군수후보 경선에서 패한 박연수 위원은 아직 출마후보자가 나타나지 않고 있는 민주당 도의원 등판론으로 또 다른 관심을 받고 있다. 그의 정치적 역량을 아까워하는 당원들과 주민으로부터 출마를 강하게 권유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지역에 누구보다 탄탄하게 형성한 인맥이 지역발전에 크게 도움을 줄 것이란 기대감 등으로 출마설이 솔솔 새어 나오고 있는 것이다. 다만, 군수직을 정조준했다가 낙천하고 도의원 선거에 뛰어들어 패할 경우 그의 정치적 명운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도의원으로 체급 조정하기가 간단치 않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민의힘은 1일 최재형 예비후보를 보은군수 후보로 확정했다. 책임당원 50%, 주민여론조사 50%로 진행된 경선에서 최재형 전 보은읍장은 구관서·구영수·최원태 예비후보를 물리치고 경선 이전까지 예비후보가 6명이나 몰리며 ‘예선이 곧 본선’이란 말이 나돌던 국민의힘 공천권을 거머쥐었다.
최재형 전 읍장은 경선 확정 후 “원팀으로 경쟁해주신 후보들께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며 “지방선거 국민의힘 후보로서 막중한 책임감으로 두려움 없이 전진하고 낮은 자세로 군민여러분과 동행하겠다”고 밝혔다.
낙천 고배를 들이킨 구관서 전 한전 충북본부장은 사회관계망 서비스를 통해 “지지해주신 군민과 당원께 정말 고마웠다” “군수 도전은 여기서 멈췄으나 좋아하고 사랑하는 보은, 보은군민을 위해 미력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찾아 고민해보겠다”며 최재형 후보에게 축하의 인사와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모든 분께 감사를 건넸다.
구영수 전 보은군 산업경제국장도 “보은군수의 꿈을 갖고 1년 이상 활동하며 많은 분들을 만났다. 그분들의 의견을 수렴하며 격려와 응원을 많이 받았고 따스한 정을 나눴던 시간이 행복했다”며 감사함을 표현했다.
최원태 전 충북지방청 차장은 ‘지지와 성원에 감사’를 보내고 “저의 패배는 저의 부덕과 부족함이 많은 것에 그 원인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더 많은 반성과 더 많은 성찰을 하면서 열심히 살아가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을 남겼다.
국민의힘은 이보다 이틀 앞선 지난달 29일 보은군 도의원 공천 결과도 발표했다. 공천은 박경숙 전 보은군의회 부의장이 원갑희 현역과 박범출 전 보은군의장을 누르고 선출됐다. 박 후보는 책임당원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와 여성 가산점으로 50%가 넘는 득표율을 보였다. 박 후보의 이번 광역의원 도전은 2018년 지방선거를 시작으로 불과 4년 만에 네 번째 출사표로 기록됐다.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이태영 보은군수 선거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공천심사를 수긍할 수 없다며 탈당했다. 이 후보는 “정상혁 군수도 무소속으로 당선된 바 있지 않느냐”며 “정당 공천자만이 당선된다는 것은 후보들을 종속시키는 기존 정당들의 일방적 견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태영 전 국민건강보험공단 보은옥천영동 지사장은 군민들의 행복한 삶의 질을 높이는데 준비된 역량을 발휘 보은발전을 이루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행복복지의 맞춤화, 농업농촌의 명품화, 문화관광의 산업화, 지역경제 활성화, 군민중심 행정화 등 5대 전략목표별 보은발전 공약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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