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영 보은군수 예비후보, 표밭 다지기로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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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보은군수 예비후보, 표밭 다지기로 분주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2.04.2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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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옥천-보은 광역철도 유치로 보은경제 살리겠다” 확언

 국민의힘 보은군수후보 컷오프로 인해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뛰고 있는 이태영 후보가 보은지역 곳곳을 누비며 표밭다지기로 분주하다.
 이 후보는 지난 14일 무소속 출마 기자회견 후 보은읍 중앙사거리인근 선거사무소에 대형 펼침막을 내 걸고 유권자의 표심을 얻기 위한 광폭 행보를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이 후보는“삼선제한으로 인해 이번 선거에 출마하지 못하는 정상혁 군수도 무소속으로 당선된 바 있지 않느냐”며 “정당공천자만이 당선된다는 것은 후보들을 종속시키는 기존정당들의 일방적 견해”라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힘 충북도당이 공천문제로 갈등과 내홍을 겪으면서 유권자들이 바라보는 시각이 예전 같지 않다”며 “ 보은을 비롯한 충북지역 여러 곳에서도 이상 기류가 감지되며 도내 국민의힘 소속 기초자치단체장 예비후보들이 공천심사 과정에 문제를 제기하며 잇따라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 러시를 이루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이태영 보은군수 예비후보를 비롯해 정일택(영동), 정성엽(괴산) 윤해명(증평) 등 4명이 국민의힘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등록하고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또한, 보은군의원 선거 출마를 준비하던 이명희 군의원 예비후보도 지난 25일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선관위에 예비후보 변경등록을 마치는 등 앞으로 2명 정도의 보은군의원 무소속 출마가 예상되는 등 보은지역 정가가 소용돌이에 빠져들고 있다.
 이태영 보은군수 예비후보는 “중앙당에 대한 충북도당의 불편한 관계가 공천심사 과정에서 원칙과 기준도 없는 불공정한 부실면접에 구태정치의 구렁텅이를 벗어나 군민들이 원하는 정책으로 승부를 걸어 군민의 심판을 받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지방선거 공천의 한계성과 문제점이 확연하게 드러나 진짜 지역에서 봉사와 역량을 키우고 준비를 해 온 인사들이 허탈감에 빠지며, 지방자치 실현과 풀뿌리 민주주의의 정착이라는 대의명분이 사라져 본래 지방자치의 취지가 훼손되고 있다는 것이 이 후보의 주장이다.
 이태영(60세) 보은군수 예비후보는 삼산초(61회), 보은중(26회), 보은농고(31회)를 졸업한 보은 토박이로 56세의 늦은 나이에 우송대학교 대학원 보건석사를 거쳐 지난해부터 우송대학교 겸임교수직을 맡고 있는 학구파로 알려져 있으며, 32년째 지역봉사단체회원으로 왕성한 봉사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이태영 군수예비후보는 37년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근무한 후 보은·옥천영동지사장을 끝으로 퇴임한 건강복지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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