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21일 보은 그랜드컨벤션에서 보은군장애인단체연합회(회장 권헌중) 주관으로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장애인단체연합회는 장애인 인식개선과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한 홍정자(삼승면), 김희석(산외면), 최소영(탄부면), 배재구(장안면), 맹성재(보은읍) 등 5명의 장애인복지 유공자에게 보은군수 표창장을 수여하고, 우수회원과 모범학생 등 9명에게 감사장과 장학금을 전달했다.
권헌중 장애인단체연합회장은 “오늘 장애인의 날 행사가 장애인에 대한 편견에서 벗고 모두가 평등한 보은군 조성에 한걸음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 군의 장애인 사회참여와 복지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일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보건복지부와 장애인의날행사 추진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개발원 주관으로 열린 제42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박미선 관장이 국무총리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이날 행사는 정상혁 보은군수를 비롯한 장애인관련 단체장, 장애인,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는 생략하고 ‘장애인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손소독,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김인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