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군실버복지관(관장 고은자)이 지난 19일, 주택화재로 고통 받고 있는 회인면의 화재민을 찾아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이날 후원물품을 전달받은 박 어르신은 지난 1월 화재로 인해 거주하던 집이 소실되어 여관에서 월세를 살며 식사는 매일 식당에서 해결하여 경제적인 어려움 외에 신체적, 정신적 어려움을 겪어왔다.
대상자는 지인을 통해 실버복지관을 찾아 이와 같은 고통을 호소했고 실버복지관에서는 어르신을 긴급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고 이날 긴급구호세트등 다양한 물품을 전달했다.
물품을 전달받은 김 어르신은 “지역사회 내에서 이렇게 도와주셔 아주 큰 힘이 난다.”며 감사를 표했다.
보은군실버복지관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해제에 따라 오는 5월 2일(월)을 기점으로 복지관의 문을 활짝 열 계획이다.
노인여가복지시설 운영 지침 사항 중 권고사항인 비말 위험이 높은 프로그램(체조, 노래)과 식당이용을 제외하고 보은군실버복지관이 진행하는 프로그램 운용 및 관내 시설을 지역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개관 및 어버이날을 기념해 오는 5월 6일(금)에는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어버이날 기념행사에서는 보은군 초·중학생,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2022년 효사랑 글짓기 공모전’의 시상과 함께 카네이션 전달식, 초청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며, 초청공연과 더불어 지역 내 주민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록 나눔행사(커피, 팝콘, 솜사탕) 및 부대행사(포토존, 작품전시)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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