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국 국민의힘 충북지사 예비후보 지지 선언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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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국 국민의힘 충북지사 예비후보 지지 선언 잇따라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2.04.2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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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충북 당직자 및 당원, 도농상생발전특별위 지지 성명 발표
국민의당 충북 당직자 및 당원들이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경국 예비후보지지 선언을 하고 있다.
국민의당 충북 당직자 및 당원들이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경국 예비후보지지 선언을 하고 있다.

 박경국 국민의힘 충북지사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이 각계각처에서 잇따르고 있다.
18일 대학교수 및 전문가 27명으로 구성된 충북 도농상생발전특별위원회(포럼)에 이어 국민의당 당직자와 당원들이 박경국 예비후보를 당 도지사 후보로 지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국민의당 충북 당직자.당원 일동은 “박경국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부 탄생에 일조한 자랑스런 주역임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 충북도지사 경선 과정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부 국회의원들의 부당한 개입과 일부 철새 후보의 당내 편가르기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 같은 분란의 첫째 원인은 경기도지사 적합도에서 조차 최하위권을 기록한 출향인사가 도민과 당원에 대한 최소한의 설득 절차도 생략한 채 난데없이 충북도지사 선거에 뛰어든 데에 있다”면서 “또 이에 부화뇌동한 일부 국민의힘 충북 국회의원과 구태 정치세력들 역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고 진단했다.
이어 “우리는 더 이상 당의 분열을 획책하는 어떠한 해당행위도 용납할 수 없음을 분명히 하며, 도민에게 감동 주는 공정하고 투명한 경선이 이루어지도록 각별히 유념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번 도지사 경선에서는 충북의 시대정신을 구현할 필승 후보자가 국민의힘 도지사 후보로 선출돼야 한다”며 “이에 우리 국민의당 당직자.당원들은 오랜 고심과 토론 끝에 박경국 예비후보를 당 도지사 후보로 지지하기로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대학교수 및 전문가 27명으로 구성된 충북 도농상생발전특별위원회(포럼)가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 예비후보 지지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충북은 지난 12년간 더불어민주당이 운영해 오면서 도정이 한쪽으로 기울어진 상태”라며 “특히 세대간 갈등이 깊어지고, 도농간 빈부격차가 더욱 커져 이를 해소하기 위한 공정과 상식의 가치를 철저히 실천하는 것이 화두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경선대상 후보 중 김영환 후보와 오제세 후보는 경기도와 청주에서 민주당 간판으로 국회의원을 4선씩 역임한 골수 좌파 출신”이라며 “국민의힘으로 전향한 후보지만 공정과 상식의 가치에 맞는 않는 후보들”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런 맥락에서 기울어진 도정을 다시 바로 세우고 중앙당 후보자 선정 원칙에 맞는 후보자가 누구인지는 자명한 일”이라며 박경국 예비후보 지지 사유를 밝혔다.
회견을 열어 박 예비후보 지지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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