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상 4차 예방접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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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이상 4차 예방접종 시행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2.04.2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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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백스 백신으로도 접종 가능

보은군보건소(소장 이영순)가 만 18세 이상 미접종자 및 기본접종 미완료자에 대해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가능하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노바백스 백신은 우리가 흔히 접종하던 독감, B형간염, 자궁경부암백신과 같이 전통적인 재조합방식으로 제조된 백신으로 가장 안전한 백신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노바백스 백신은 기존 mRNA 백신(화이자, 모더나)등에서 일어나는 알레르기 반응을 피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이상반응 우려 등으로 접종을 진행하지 못한 만 18세 이상 성인을 위해 접종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을 1, 2차 또는 3차까지 동일하게 접종 후 해당 백신에 대한 이상 반응 증상, 접종 금기 등의 사유로 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대상자도 병원 진료를 통해 노바백스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
보은군에는 현재 만 18세 이상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가 2,600명 정도가 있다. 노바백스 백신으로 접종 원한다면 보건소 콜센터나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https://ncvr.kdca.go.kr)을 통해 사전 예약 후 접종이 가능하다. 관내 의료기관은 11개소 및 보은군보건소에서 실시 중이다.
이영순 보은보건소장은 “오미크론, 스텔스오미크론 등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지속되는 요즘 나와 가족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완료는 매우 중요하다”며 “일상회복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 백신접종을 완료해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14일부터는 오미크론 변이 유행에 따라 고령층의 위중증 및 사망 예방을 위해 60세 이상(196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3차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4차 접종을 시행한다.
3차 접종 후 4개월이 경과된 60세 이상 대상자는 잔여백신 예약을 통해 도내 지정위탁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당일 접종이 가능하며, 18일부터는 사전 예약이 시작된다. 아울러, 4차 접종 시 mRNA백신(모더나, 화이자) 외 노바백스 백신으로도 접종이 가능하다.
충북도 관계자는 “현재 도내 확진자 중 60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속 증가하고 있고, 60대 이상 사망자가 전체의 94.6%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치명률이 높은 80세 이상 고령층은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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