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경찰서(서장 안효풍)는 지역사회 구성원이자 치안파트너인 아동안전지킴이ㆍ지킴이집(수호천사 포함) 운영자와 함께 아동이 안전한 보은을 위한 ‘아행시-Day’를 21일에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행시-Day’는 ‘(아)동안전을 위한 (행)복한 동행 (시)간을 갖는 (날)’의 줄임말로, 월 1회 경찰과 아동안전지킴이ㆍ집 운영자 90명이 각자의 위치에서‘ 아동안전 로고’가 인쇄된 마스크를 착용하고 근무(활동)하며, 아동 보호 및 아동 대상 범죄 예방에 더욱 힘쓰자는 취지를 담고 있는 것으로, 오는 12월까지 매월 셋째 주 수요일에 추진할 계획이다.
경찰은 이날 하교 시간 대 보은읍 소재 초등학교를 방문해 아동안전지킴이와 함께 도보순찰을 하며 통학로 위험요소 유무 등을 살필 계획이며, 주변 아동안전지킴이집을 방문해 도움이 필요한 아동 등이 없는지 세심히 살펴달라고 당부하는 등 소통의 시간도 갖는다.
이번 ‘아행시-Day’에 참여할 아동안전지킴이집(오덕슈퍼) 노경애씨는 “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보은군의 구성원으로써 소중한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