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보은 다함께 벚꽃축제 다시, 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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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보은 다함께 벚꽃축제 다시, 봄 ‘성료’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2.04.2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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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모 대표 “철저한 준비로 내년에 다시 찾겠다” 밝혀
다함께 벚꽃축제에 참여한 주민들이 걷고 달리고 있다
다함께 벚꽃축제에 참여한 주민들이 걷고 달리고 있다.

 (주)서하(대표 김현모)와 대명21(대표 김명회)이 주관하고 테이크 화이브(대표 백승현)가 기획한 「2022 보은 다 함께 벚꽃축제 다시, 봄」 행사가 2주간의 일정을 성료했다.
이번 행사에는 ‘보다더(보은의 다양하고 더 나은 발전을 위한 모임)’ ‘보은신문’ ‘주식회사대명이십일’ ‘재경보은군민회’ ‘연송적십자봉사회’가 나서서 오가는 이들을 더욱 즐겁게 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일과 10일, 16일과 17일 4일간 펼쳐졌으며, 자전거를 무상으로 대여해 왕복 8km에 이르는 벚꽃길을 마음껏 달리며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었다.
이번 행사가 펼쳐지기 3~4일전인 지난 4월 5~6일에만 해도 보청천 제방길의 벚꽃은 활짝 필 것을 기대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온도가 오르기 시작하면서 꽃망울은 급히 터트리기 시작해 불과 3일만인 9일부터는 활짝 핀 벚꽃길의 아름다운자태를 뽐냈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자전거를 타고 벚꽃길을 달렸고, 고속도로에서 내려 속리산을 가던 사람들도 고승다리 인근에 차를 세워두고 벚꽃길을 걸었다.
 주최측은 ‘2022 보은 다함께 벚꽃축제 다시, 봄’ 행사에서 자전거를 무료로 대여해 주고 밤환점을 돌아온 것은 일전하는 반환점 인증샷을 찍은 사람들에게는 즉석사진을 현상해 선사했다.
다양한 부대 행사도 펼쳐졌다.
 행사가 시작된 이틀째인 10일에는 마술사 김도 건이 신기한 갖가지 마술을 펼쳐 오가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두 번째주인 16일에는 보은의 보배 구동숙 단장이 ‘카잘스챔버오케스트라’단을 이끌고 현장에 나타나 아름다운 멜로디를 선사했고, 인디벤드 ‘멜팅코드’가 참여해  다양한 음악으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인디벤드‘엘러퀸스’가 다함께 벚꽃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며 아름다운 노래와 춤을 선사해 새로운 음악을 자랑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현모 ㈜서하 대표는 “이번 행사는 고향사랑의 마음으로 보은 벚꽃길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며 “미흡한 부분도 있었지만 나름대로 성과는 있었던 만큼 내년에는 보다 섬세한 프로그램과 진행으로 성황을 이루도록 하겠다.”고 내년을 약속했다.
 이번 행사를 지켜본 한 주민은 “벚꽃이 활짝 핀 보청천 벚꽃길을 걸어보니 코로나바이러스로 답답했던 마음이 활짝 열린 것 같다”며 “벚꽃이 개화하자마자 비가 내려 벚꽃이 빨리 졌지만
시기에 맞춘 2022 보은 다함께 벚꽃축제 다시, 봄은 시의 적절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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