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6일까지 속리산 일원

올해 보은군 우드볼협회 클럽리그전이 4월 9일부터 오는 8월 6일까지 속리산 일원경기장(문장대 구장, 천왕봉구장, 숲길C구장)에서 열린다.
보은군우드볼협회(회장 송석복)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관내 9개 클럽이 참여하며, 클럽당 6명이 출전해 총 36경기를 펼친다.
보은군은 아직 우리나라 대중에게 생소하던 ‘우드볼(Woodball)’을 속리산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각종 국내외 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적극적인 우드볼 보급과 홍보에 나선 결과 2019년에는 군 단위 지자체로서는 드물게 제11회 아시안컵 우드볼 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그 후로도 크고 작은 국내.외 경기를 유치하고 있으며 이러한 인기를 바탕으로 관내 9개 클럽 15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특히 우드볼은 누구나 손쉽게 배울 수 있어 회원 수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송석복 보은군우드볼협회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회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리그전을 개최하게 됐다”며 “리그전을 통해 각 클럽 회원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더불어 지역 경제 및 우드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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