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보은군지회, 노인취미교실 활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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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보은군지회, 노인취미교실 활짝 열려
  • 김태혁 실버기자
  • 승인 2022.04.14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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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당구교실에  나온 노인들이 당구를 치며 즐거워하고 있다.
오랜만에 당구교실에 나온 노인들이 당구를 치며 즐거워하고 있다.

 대한노인회보은군지회(지회장 정희덕)에서 운영하는 여러 취미교실의 문이 지난 11일부터 활짝 열렸다.
 보은군노인회가 운영하는 갖가지 취미교실은 코로나19확산과 신정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가 비상시국에 돌입해 노인들의 건강을 위해 운영이 전면 중단되어 있었다.
 이번 운영재개는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률 증가와 1일 확지자가 지속해 감소하면서 정부의 거리두기 지침이 다소 유동적으로 변화했기 때문이다.
취미교실이 문을 연 것은 오랜시간 집콕의 우울증에 시달리는 지역 어른들의 건전한 취미 생활을 장려하기 위해 당구교실, 탁구교실 등을 본격 개방했다.
 정희덕 대한노인회보은군지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어르신들의 활력을 증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아직 코로나바이러스에 안심할 수 없는 만큼 방역수칙을 잘 지키면서 건강도 챙겼으면 하다”고 당부했다. 
일부 과목 개강으로 어르신들의 발길이 많아진 만큼 대한노인회보은군지회도 들뜬 마음으로 어르신들을 맞이하고 있다.
 노인회에서는 “다른 분야는 아직 미정이지만 군 관계자와 협의를 통해 모든 취미교실을 빠른 시일 내에 개방하도록 하겠다”고 정상운영을 기대하게 했다.
 첫날 오전부터 최고의 인기 과목인 당구교실은 낯익은 얼굴들이 한 분도 빠짐없이 나왔으며 자기 시간에 와서는 반가운 주먹 인사를 나누며 무뎌진 실력을 이지만 열심히 당구를 치는 당구교실은 하루 종일 웃음이 넘쳐났다.
 보은의 어른들을 위해 당구교실과 탁구교실은 일 년 내내 방학이나 휴강 없이 어른들의 휴식처로 소식처로 지속해 운영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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