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박경숙 충북도의원 예비후보가 13일 회견을 열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후보는 “군의원으로 활동하며 ‘발품의정’을 통해 보은사랑만을 생각하며 찾아가는 의정활동을 구현했다”고 운을 뗐다. 그러고는 “오로지 군민을 진심으로 섬기겠다는 일념으로 부족한 점을 배우고 채워가며 의정활동을 해왔지만 지나고 보니 채워지지 못한 부분들, 더 노력하지 못한 부분들에 대해 각성해본다”고 말했다.
이어 “저의 성찰과 아쉬움은 오로지 ‘보은사랑’이라는 신념이 되어 오뚝이처럼 용기를 냈다”며 “이제는 충북도의원으로서 ‘지속적 보은사랑’ ‘끊임없는 보은사랑’으로 군민 곁으로 한 발 더 다가가려 한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박 후보는 이날 사회복지, 산업 성장 방안, 농업 소득보장, 관광 활성화, 생명.안전에 관한 사업 등 5대 정책공약도 발표했다. 군민들의 삶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사업을 위한 재원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약을 제시했다.
박 후보는 산업 성장 방안에 대해 “중부권에 치우친 기업유치 정책을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도지정 산업단지인 보은산업단지에 대기업 계열사 및 중견우량기업이 유치될 수 있도록 도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업유치와 농업 관련 정책에 적극 참여하기 위해 도의원이 되면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에서 활동하겠다는 뜻도 피력한 박 후보는 “초심을 잃지 않고 보은군 11개 읍면을 성실히 누비며 현장 위주의 생활 정치를 추구하는 발품의정으로 군민의 성원과 사랑에 꼭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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