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산업단지에 소재한 티엠씨(TEMC)에서 4월1일 가스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08시경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한 보은소방서에서 펌프카 4대, 탱크차 1대, 구조차량 4대 등 15대의 장비와 45명의 소방공무원이 출동해 진화에 나섰고 사고는 오전9시30분경 완전히 수습됐다.
이날 현장에는 소방공무원 이외에도 보은경찰서, 보은군청, 회사 및 주변관계자 등 등 120여명이 참여해 사태수습에 일조했다.이날 사고는 아침 7시 50분경 가스 유출에 따른 폭발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폭발사고가 발생한 공장은 반도체 제조용 가스 제조시설로 이 가스는 유독성과 폭발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은방서에서는 이날 사고로 발생한 피해를 동산 1500만4천원, 부동산 2503만2천원 등 총 4003만6천원으로 보고 있다.
한편, 더팩트에 따르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티엠씨가 주목받고 있다고 한다.
이는 반도체 제조공정 중 노광공정에 들어가는 네온의 러시아-우크라이나 의존도가 무려 28%에 이르기 때문으로 정부와 산업계에서 하반기에는 티엠씨 등을 통해 국내에서 생산,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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