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연수 보은군수 예비후보가 지난 2일(토)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힘찬 여정의 닷을 올렸다.
이날, 보은읍 거성아파트 상가2층에 마련된 박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이재한 민주평통 충북 부위원장을 비롯해 서병수 전 보은새마을금고 이사장, 김병욱 무심회 회장, 성낙현 목사를 비롯한 내빈과 200여명의 주민이 자리를 함께했다.
박연수 보은군수 예비후보는 “우리 보은군은 60세 이상 인구가 48.7%, 65세이상 인구가 36.%를 넘어섰고 작년 출생률은 76명에 불과해 소멸위기에 처해있는 안타까운 현실”이라며 ‘군민이 군수다’를 기치로 내걸고 ‘섬기는 보은 돌보는 보은’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박 예비후보는 섬기는 보은, 돌보는 보은, 경제에 활력, 관광활성화, 가축분뇨 에너지화로 탄소중립 실천방안 등을 제시했다.
그는 “어르신들이 병원을 오가실 때 아픈 몸으로 혼자 움직이지 않도록 어르신들의 손을 잡아드릴 것”이라며 “군청이 병원 진료 동행 도우미가 되어 병원 예약부터 진료를 마치고 약을 받아 집으로 돌아오실 때까지 안전하게 동행하겠다.”고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이어 “ 아동종합지원센터를 설립해 공공산후조리를 지원하고 방과 후 돌봄을 확대하며, 자녀 돌봄 품앗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문화 가정도 섬세히 챙겨 어떤 어린이도 어떤 가정도 소외되지 않도록 돌보겠다.”고 돌보는 보은을 약속했다.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환경개선 및 복지증진 향상은 물론 열악한 교육 환경 불균형 해소를 위해 첨단 교육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제에 대해서는 “지난해 재정자립도 기준 전국 243 개 시군 중 197위에 머문 보은의 경제를 깨어나게 하겠다.”며 “경제 혁신센터를 설립해 보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며, 본사를 보은으로 이전하는 사업자에게 4대보험을 지원하고 보은군민 채용 시 임금을 지원하겠다.”고 방향을 제시하며 보은 농축산물 마케팅 판로를 구축하고, 스마트팜 등 스마트한 농축산업지원 체계 구축도 언급했다.
박연수 예비후보는 “보은의 빼어난 관광자원이 보은의 미래를 위한 100년 먹거리가 될 수 있도록 속리산을 중심으로 한 산과 물을 활용한 관광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겠다.”며 “절별 특색 있는 관광 아이템을 찾아내고, 조랑우랑 등을 이용한 다양한 먹거리 개발과 카트레이싱, 루지 등 보은을 찾는 누구나가 체험하고 즐기는 잊지 못할 테마파크를 조성하겠다.”고 했다.
박 예비후보는 문제가 되고 있는 축산농가의 축산분뇨 해결방안도 제시했다.
그는 “축산농가의 급증은 농촌경제 활성화에 일조 했으나 주민들이 악취로 고통을 받고 있는 것 또한 현실”이라며 “가축분뇨 에너지화 사업을 통해 악취를 제거하고 에너지 순환을 통한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고 축산농가도 보호하고 군민도 보호하는 합리적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불통이 아닌 소통을 강조하며 “시대의 흐름을 읽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매 순간 노력하겠다”며 “ 그를 위해 언제나 군민과 눈을 마주치며 소통하고, 귀를 기울일 것을 약속한다.”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언제나 군민 곁으로 다가가 같은 곳을 바라보며 함께 나아갈 것이며, 때론 군민들보다 한발 먼저 나아가 장애물을 제거하며 어두운 곳을 밝히는 등불이 되겠다는 것이 그의 의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