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V 예방접종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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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V 예방접종 지원 확대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2.03.3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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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13~17세, 18~26세 저소득층 여성까지 확대

지난 3월 14일부터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접종(이하 HPV 예방접종) 지원 대상자가 확대됐다.
충북도에 따르면 HPV는 자궁경부암, 외음부암, 항문암 등의 생식기암을 유발하는 질환. 특히 자궁경부암은 15~34세 여성 암 중 3번째로 발생률이 높다.
기존 HPV 예방접종 국가지원 대상자는 만 12세 대상으로 한정되었으나, HPV백신은 타 백신에 비해 고가이므로 저소득층의 백신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만 13~17세 여성 청소년과 만 18~26세 저소득층 여성까지 지원을 확대했다.
특히, HPV 예방접종의 경우 접종 연령과 백신의 종류에 따라 접종해야 할 횟수와 접종 간격이 상이하므로, 새롭게 HPV 백신을 접종하는 경우 접종 전 의사의 예진 후 본인의 연령에 맞게 접종을 시행해야 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도 관계자는 “자궁경부암은 예방접종을 통해서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암으로, HPV 예방접종을 통해 더 많은 여성(청소년)의 건강이 보호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HPV 예방접종을 원하는 대상자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kdca.go.kr) 또는 이동통신 앱을 통해 접종이 가능한 지정의료기관 및 보건소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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